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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성, 뜨거운 열정의 story코스토리 김한균 대표 인터뷰
  • 최영하 기자
  • 승인 2017.11.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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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토리 김한균 대표

[주간코스메틱 최영하 기자]  ‘Beautiful life from little seed’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작은 실천으로 자신만의 매력과 정체성을 찾고 잠재된 내면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정직한 화장품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코스토리 김한균 대표를 만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작은 것이라도 행동으로 보여주고, 행동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그의 열정과 그가 추구하는 화장품 철학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Q. 코스토리의 슬로건과 비전은 무엇인가

‘Beautiful life from little seed’가 우리의 슬로건이다. 화장품 본질에 충실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근간으로 앞으로 뷰티 카테고리에서 한 브랜드가 아니라 멀티 브랜드로써 성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연구 개발에도 많은 시도를 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작은 시도들로 하여금 뷰티 시장에서 활약하고자 그쪽으로 방향성을 잡고 나아가고 있다. 설립 이후 행동하는 자연주의 브랜드 ‘파파레서피’로 시작해 색조부터 유아 화장품까지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나갈 것이며, 5년 안에 현재 사옥 건물 전체를 우리 브랜드들로 메울 예정이다.

Q. 남성 최초 뷰티 파워블로거로 활동한 것으로 알고 있다. 파워블로거에서 코스토리 CEO가 되기까지 스토리가 궁금하다.

코스토리 슬로건과 내 인생 스토리가 참 닮은 구석이 많다. 화장품과의 인연은 고 3때 에뛰드하우스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블로거는 남성 화장품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서 직접 운영해보게 된 것이다. 당시 남성이 뷰티 쪽에는 잘 없다 보니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처음부터 '사업을 해봐야지' 마음먹고 사업부터 시작 했다면 잘 안 됐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코스토리도 마찬가지로 해외 진출이나 수출과 같은 원대한 꿈부터 꾸기보다는, 소비자들의 감성을 파악해서 소비자들이 필요해하는 것들부터 차근히 출시하는 게 우리가 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Q. 화장품을 생산하는 입장에서 코스토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원료에서 타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코스토리는 이거저거 타협해가면서 굳이 싸게 하지 않는다. 또 방부제는 일체 사용 안 하고 엄격하게 하는 편이다. 용기 하나도 우리만의 용기를 만들고, 제품을 진솔하게 만들어내는 데 치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에 없는 발달된 것들을 배워오려고 프랑스에 자주 방문한다. 한국보다 고급화된 시장에서 국내에서 시도하지 못하는 것들을 해보려고 한다. 세일즈에 국한되기보다는 K-뷰티 유행이 사라졌을 때를 대비해 3년, 5년 뒤 먹거리를 찾아서 진행하고 있다.

Q. 청하가 겟잇뷰티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 ‘가지 클리어링’ 라인이 유명하다. 가지에는 좋은 성분들이 많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가지 클리어링’ 라인이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원래는 작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었는데 개발이 늦어져 출시도 늦어졌다. 우연히 외국에서 자료를 보다가 “‘가지’다!”라는 생각이 딱 들더라. 문제성 피부를 가지로 해결해주자는 생각이 강했고 그렇게 개발돼 제품이 출시됐다. 마케팅은 그저 도구일 뿐 앞으로도 계속 피부에 좋은 화장품을 목표로 신제품 계발도 이어나갈 것이다.

Q. 올해부터 ‘그린보야지’ 캠페인을 시작한 걸로 알고 있다. 캠페인의 취지와 내용 설명 해달라.

우리 회사는 실제로 제품에 들어가는 성분이 있는 장소로 떠나 직접 찾아온다. 코스토리는 좋은 성분을 직접 소비자분들께 보여주고 싶었기에 찾은 성분들을 영상에 담아서 소비자들에게 보여준다는 취지다.

행동하는 자연주의란 바로 이런 것 아닐까? 예컨대 ‘울릉도 물이 이렇게 맑고 좋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고 우리는 그곳에 가서 보여주자는 게 목적이다. 앞으로도 일본, 두바이, 미국, 중국, 스페인, 프랑스, 베트남, 아마존, 히말라야 등 가리지 않고 좋은 재료만 있다면 떠날 것이다.

Q. 한국 화장품은 세계적으로 품질면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는지 궁금하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좋게 전망하지는 않는다. 결국 중국이 아니었더라면 K-뷰티는 없었으며 중국이 없다면 한국은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앞으로 K-뷰티 유행이 끝나면 가장 힘든 시기가 올 것이라 예상한다. 그래서 우리는 R&D와 M&A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수익'과 '브랜드 가치'와의 기로에 항상 서게 되지만, 최대한 둘 다 잡기 위해서는 매사 이성과 감성의 사이에서 중심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Q. 국내 화장품 시장이 현재 굉장히 치열한 가운데 코스토리만의 특‧강점은 무엇인가?

코스토리만의 무기는 기본적으로 화장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다는 것이다. 구성원들이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나 브랜드에 대한 애정도가 남다르다. 본인의 SNS에 스스로 올리고 자랑스러워할 때 무척 뿌듯하다.

대표 역시 화장품에 대해 지식이 적지 않다는 것 또한 강점이다. 열린 마인드로 성장하고 오랫동안 일 할 것이라는 자부심도 있으며, 오랫동안 영위하기 위해 투자 면에서는 초점이 흐려지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직원들을 생각하는 마음도 강점 중 하나다. ‘대표는 집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안정감 있게 일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사무실도 자가 사무실을 생각하게 됐다.

Q. 하반기 코스토리의 계획과 포부는?

지금 당장은 브랜딩에 집중하고자 한다. 그러면서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해나갈 것이며 국내 유통망 관리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또 가지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을 더 강화해 출시할 예정이며, 립스틱 색도 추가하는 등 개발도 꾸준하게 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R&D 연구개발에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영하 기자  yh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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