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는 해마에서 추출한 화장료 조성물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 명칭은 ‘해마추출물 제조방법 및 제조된 해마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보습, 주름 개선, 미백, 항알러지 또는 피부진정용 화장료 조성물’이다.

해마화장품은 항산화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특허를 통해 저온추출 후 초음파 처리방법으로 제조한 해마추출물의 콜라겐 생성 효능을 밝혀냈다.

이 해마추출물을 화장품에 함유시키면 피부 보습, 주름 개선, 미백 등의 효과가 탁월한데, 기초제품은 물론 색조제품에도 적용 가능해 다양한 제형의 제품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영하 스킨케어제품연구소장은 “해마와 관련된 화장품이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특허를 잘 활용해 고객들에게 제품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화장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마화장품은 중국과 아시아 고객들 사이에서 입 소문을 타며 급속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은 연간 8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해마 소비시장으로 통하며, 해마를 활용한 제품들이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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