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전문회사답게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들을 만들어 갈 거예요.”
실제로 코스라인에는 짧은 기간에도 인터센스, 크로앙, 첼라 등의 여러 가지 브랜드들이 있다. 인터센스는 스틱섀도, 펜슬, 컨실러, 클로스 루즈 등의 색조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크로앙은 네일에나멜, 리무버,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등의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헤어 브랜드인 첼라는 헤어 메니큐어, 헤어 스트레이트 크림, 헤어 웨이브 로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제품의 가격대는 스틱섀도 6천원, 네일에나멜 2천원 정도의 중가다. 코스맥스, 인터코텍, 한국콜마 등 국내 유명 OEM 회사에서 제품을 생산하다보니 품질력도 뒤지지 않는다는 게 최 실장의 설명이다.
실제로 코스라인 제품은 비타인E와 토코페놀, 레시틴, 키토산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 성분들은 보습효과를 나타내는 성분들로 기존의 색조제품들이 가지고 있던 피부가 당기고 건조해지는 등의 부작용을 보완한다. 특히 비타민E 성분은 퍼밍작용으로 탄력효과가 있다.
코스라인은 유통규모도 신생업체답지 않게 방대하다. 최 실장은 “구챠밍코리아의 영업조직을 그대로 가지고 왔다”며, “현재 43개의 직영 대리점, 5천3백여 개의 전문점과 거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조직은 수도권은 물론이고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각 곳에 이어져 있다. 이들 조직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대리점 회의를 열고 있다.
최형심 실장은 “과감한 아이템과 전문적인 제품구성으로 세계시장도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329호 34면 기사)
- 임규연 기자 saltdoll@csmt.co.kr 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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