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문창진)은 2006년도 약사법 및 화장품법 위반업소 847개소에 대해 행정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화장품 제조수입업소가 251개소, 의약품제조?수입업소 490개소,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소 106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위반내용을 살펴보면, 화장품은 품질검사 미실시(87건), 생산실적 미보고(46건), 광고?표시기재 위반(44건), 제조및품질관리기준 미준수(20건) 및 제조시설 멸실(19건) 등이다. 의약품은 품질검사 미실시등 품질점검 부적합(166건), 제조및품질관리기준 미준수(77건) 및 광고?표시기재 위반(32건)등이 주를 이루었으며, 의약외품은 품질검사 미실시 등 품질점검 부적합(52건), 광고?표시기재 위반(13건) 및 제조및품질관리기준 미준수(9건) 등이다. 식약청은 향후 불량 의약품등 및 화장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감시 강화는 물론, 관련업계의 준법의식을 높이기 위해 위반행위를 하는 업소에 대해 위반사실 및 처분내역을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계속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약사감시에서 적발돼 행정처분된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이행여부 및 관련법령 준수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최근에 “행정처분 질의?회신집”을 발간했으며 신속공정한 처분으로 국민보건 및 행정처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더욱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2006년도 행정처분내역은 식약청홈페이지(www.kfda.go.kr) "의약품 행정처분현황"에서 볼 수 있다. (534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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