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 경우에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아 많은 소비자들이 제조일자, 개봉 후 사용기한을 제품 구입 시 참고사항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유효기간이 충분히 남은 제품도 제조일자가 오래된 경우 구입을 꺼려하는 경향이 짙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화장품은 매우 안정한 물질이기 때문에 개봉하지 않은 제품의 경우 대부분 제조일로부터 2, 3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제조한 지 오래됐다고 변질되거나 효능이 떨어지지 않는다.

제조일자 보다 소비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개봉 후 사용기한이다. 일단 개봉한 후에는 제품의 유형이나 소비자의 사용습관, 보관조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6개월~1년 정도 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소중한 내 얼굴과 피부를 보호하고 가꿀 수 있는 올바른 화장품 보관법과 여름철 스킨케어 노하우를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화장품은 상온에서 보관하도록 제조된다. 냉장고에 냉온 보관해도 괜찮지만, 상온에서 가장 안정된 상태이다. 한 번 냉장 보관한 화장품은 계속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냉장고와 상온 보관을 반복할 경우 큰 온도차로 화장품이 변질될 우려가 있다.

화장품에 습기가 차있거나 물이 섞이면 미생물들이 살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 되므로 보관 시 습기, 물이 닿지 않도록 유의한다. 습하고 온도 변화가 있는 화장실은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화장품은 되도록 사용 후 뚜껑을 잘 닫고 문이 달린 서랍장에 보관한다.

향수의 경우 햇빛에 많이 노출되면 향수 색상이 변할 수 있다. 또 지나친 고온이나 저온에서 보관하면 향료가 산화되거나 분해되어 변색, 변취가 일어날 수도 있다. 특히 향수에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어 휘발하기 쉬우므로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뚜껑을 닫아 두어야 한다.

화장용 도구 퍼프나 아이섀도우 팁 등 화장도구는 정기적으로 세척해서 사용한다.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로 깨끗하게 세탁한 후 완전히 건조시킨다.

화장품은 반드시 사용하기 직전에 개봉하고 이미 개봉된 제품은 다 소비될 때까지 사용한다. 화장품 사용 시 깨끗한 손은 기본이다. 씻지 않은 손으로 크림을 덜어내는 일은 절대 금물. 덜어 쓰는 용기의 제품은 깨끗하게 관리된 주걱을 이용하여 사용할 만큼만 덜어 바르는 것이 좋다.

화장품에 먼지나, 미생물 유입 방지를 위해 사용 후 항상 뚜껑을 바르게 꼭 닫는다. 개인용이라도 사용 후에는 뚜껑을 닫아서 제품 내에 습기나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한다.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는 공기가 유입되면 쉽게 굳으므로,용기 내에서 여러 번의 펌핑은 삼간다. 눈 주위에 사용하는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는 6개월 이내에 사용하고 청결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은 기온이 높고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온몸의 체온이 자주 상승하는데 이로 인한 얼굴 부위의 발열 현상은 기미 발생과 노화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기에 피부관리에 있어 여름철은 더욱 민감한 계절일 수밖에 없다. 또한 피부 표면이 번들거린다고 해서 피부 속까지 촉촉한 것은 아니며 피지와 땀의 분비가 많아지므로 피부가 쉽게 더러워질 수 있다.

강력한 자외선으로 인해 어느 계절보다 수분을 쉽게 빼앗기는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 그리고 자외선 때문에 각종 피부 질환에 걸리기도 쉽다. 특히 여름 휴가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에 강한 자외선 등에 의한 피부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려면 이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 여름철 스킨 케어 노하우

넓은 모공, 번들거림 없이 보송보송하게 ‘트러블 & 모공관리’

평소 깨끗한 피부를 가진 사람도 여름엔 갑자기 번들거리는 피부 때문에 고민하기 마련이다. 피지 분비량의 증가 때문으로 피지가 늘어나면 모공도 당연히 늘어나게 돼 피부 고민은 더욱 많아지게 된다. 하지만 피지가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피지가 없다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아 오히려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는 문제가 초래될 수도 있다. 따라서 피부를 번들거리게 하고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과도한 피지 분비를 컨트롤할 수 있는 피부 관리와 모공 관리가 필요하다.

Tip 1. Sun Screen Care

모공은 긴 시간 동안 천천히 누적되어 커지기 때문에 확연히 드러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았을 때 코와 양볼의 피부가 보기 싫게 처져 있다면 노화로 인한 탄력 저하로 모공이 늘어진 것이다.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는 모공을 커지게 하는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모공 케어에서도 자외선 차단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닌 이니스프리의 ‘익스트림 세이프티 2종’은 광노화의 주범이자, 기미, 피부암 등을 야기하는 자외선 수치가 최대치에 이르는 여름철에 제격인 제품이다.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시기인 만큼, 선크림과 선 젤로 구성되어 자외선 차단이 필요한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SPF50보다 2배 더 강렬한 여름 자외선도 막아주는 ‘익스트림 세이프티 100 선크림(SPF50+, PA+++/18,000원/50ml)’은 강력한 효과에 비해 산뜻한 사용감으로 등산, 해변가 등의 아웃도어 활동 시는 물론 열기 가득한 도심 속 어디에서든 사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1차 세안만으로도 간편하게 클렌징이 가능해 세안 후에도 선블록이 남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걱정이 없다.

‘익스트림 세이프티 60 선젤(SPF50+, PA+++/18,000원/50ml)’은 워터프루프 기능을 보유해 자외선 차단은 물론, 물과 땀에도 지워지지 않는 롱래스팅 기능으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완벽하게 보호해준다. 또한 알로에와 그린티 추출물이 함유되어 마치 수분 에센스를 바른 듯 촉촉한 피부를 완성해 준다.

Tip 2. Cleansing Care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바르면서 사용하게 되나 무더운 날씨로 인해 모공도 확장돼 있어 피지의 양도 많아지고,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와 각질이 뒤엉켜 여름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므로 스페셜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클렌징만 잘해도 블랙헤드를 말끔히 씻어 내고 각질을 제거해 모공이 커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중세안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너무 과도한 세안은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므로 1차 클렌징을 가볍게 한 후, 이중세안으로 피부 속 노폐물까지 제거하는 것이 좋다.

한율이 선보인 신제품 진액 클렌저는 이중 세안 필요 없이 롤링만으로 진한 메이크업까지 지워주는 올인원 클렌저이다. 특히 오래전부터 옛 어머니들이 피부 보습을 위해 사용했던 쌀뜨물 세안의 지혜를 활용, 여주 쌀을 빨간 누룩으로 8일 동안 발효시켜 쌀의 보습 성분과 효능 성분을 피부 속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한율 홍국발효진액™을 담아 진한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한율의 스킨케어 핵심 원료인 서리태, 닥나무, 팥을 캡슐화해 만든 영양 가득한 고결농축캡슐™(1)이 피부 표면에 터지면서 피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고, 즉각적으로 영양 성분들을 피부 속에 전달해 매끈한 피부결을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클렌징 인핸서는 피부 타입 별 브러시 3종, 바디 딥 클렌징용 바디 브러시 1종, 넥&데콜테 라인 마사지를 위한 리프팅 마사저 1종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메이크온 ‘클렌징 인핸서’와 ‘퍼플 브러시’의 조합은 여름 클렌징의 기본인 모공과 각질 케어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여름철 늘어난 모공과 피부탄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퍼플 브러시는 사용 직후 큰 모공 개수가 41%*나 감소할 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 또한 사용 2주 후 185%*의 개선효과를 보인다.

손보다 섬세하게 세안을 도와주는 클렌징 인핸서는 피부 속 깊이 전달되는 130 헤르츠(Hertz)에 이르는 음파가 거품을 고르게 퍼뜨리고 브러시가 좌우로 7~20도 각도로 움직여 노폐물만 제거해 스마트한 여름 클렌징을 도와준다. 또한 14만개의 솔 끝을 하나하나 둥글게 처리해 자극에 민감함 여성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모공과 주름, 피부 결 사이사이까지 딥 클렌징으로 마무리해 스킨 케어 제품 흡수율을 증가시키고, 완벽한 피부 바탕을 만들어준다.

Tip 3. Skin Care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는 것처럼 모공 크기가 서서히 넓어지는 것은 막을 수 없다. 하지만 여름철에 넓어진 모공이 탄력 저하로 늘어지기까지 한다면 인상이 확 바뀔 정도로 보기 흉한 모습이 될 수 있다. 이때 탄력을 강화해 모공이 처지는 것을 막아 수분을 공급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준다면, 어느 정도 노화를 늦출 수 있다.

세계적인 장미 산지인 불가리아의 투리아 마을에서 오직 1년에 딱 30일, 이른 아침에 수확한 최상급 다마스크 장미만을 저온 초고압 추출 기법을 통해, 열로 인한 유효성분의 손상은 최소화하며 신선한 장미의 에너지를 그대로 담아내었다. 또한 합성색소, 광물성오일, 동물성원료를 무첨가한 3FREE 처방으로 외부 환경 및 스트레스로 민감해진 피부에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자외선으로부터 자극 받은 여름철 피부에 사용하기 안성맞춤이다.

마몽드 ‘로즈 워터 토너’는 세안 후 화장솜에 적셔 피부를 닦아내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미스트 공병에 담아 수분 미스트로 활용하거나, 페이셜 오일과 7:3 비율로 담아 유수분 밸런스를 잡아주는 수분 오일 미스트로 활용할 수 있으며, 시트팩이나 거즈에 듬뿍 적셔 진정 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라네즈옴므 오일 컨트롤 워터 로션

대다수 남성들이 찾는 화장품은 과도한 유분을 해결해주는 제품들이다. 하지만 유분을 제거하다 보면 피부 속 당김 현상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는데, 라네즈옴므 오일 컨트롤 워터 로션은 피부 속은 건조하지만 겉은 번들거리는 남성들의 이중 고민을 해결해준다.

이 제품은 오일 컨트롤 워터층과 보습 로션층으로 이층상을 이루고 있는 이중기능성 제품이다. 오일 컨트롤 워터 층의 마린 폴리머와 솔잎 추출물은 과잉 피지를 제거하여 번들거림 없이 피부를 산뜻하게 만들어주며, 보습 로션층의 천연 유래 코코넛 성분은 피부 보습을 도와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준다.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가볍게 흔들어 워터층과 로션층을 혼합하여 사용하면 과도한 유분은 제거하고 수분은 더해 지복합 남성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한번에 완성할 수 있다.

현대 여성들의 삶의 방식이 점차 도시화 되면서 스트레스와 매연, 미세먼지, 음주 및 흡연, 수면 부족, 무리한 다이어트 등 피부 노화의 원인들이 매우 다양해졌다. 핵심 바이오 성분인 바이오-리노3™를 함유하고 있어, 스트레스 및 유해 환경으로 인해 정상적인 피부 노화의 범위를 벗어나 급격히 나빠진 피부를 집중 케어하고 완화시켜준다. 특히 도시형 노화™의 대표 증상인 잔주름과 거친 피부결, 칙칙한 피부톤을 완화해주어 매끄럽고 촘촘한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겉돌지 않고 착 밀착되는 기분 좋은 텍스처가 빠르게 흡수되어 피부에 효과적인 효능과 성분을 전달해 뛰어난 피부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