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프리스파는 화장품기업 유알지가 운영하는 여성전용 에스테틱 숍이다. '도심 속 힐링하우스'를 콘셉트로 고품격 스킨 스파 프로그램을 제공, 바쁜 도심 속 현대인들의 지친 피로를 풀어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점은 총 7개. 이중 '연예인 숍'으로 인소문이 난 청담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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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프리스파 청담점 김주은 원장은 "대나무를 얇게 잘라서 엮어 만든 벽지”라며 “힐링하우스라는 콘셉트에 맞게 전체적으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인테리어 했다”고 설명했다.
동서양 케어를 한 번에
샹프리스파는 동양의 수기요법과 유럽의 과학적 케어를 모두 아우른다. 그만큼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기본 페이스&바디 프로그램 외에 세계 3대 테크닉 중 하나인 스웨디시, 유럽층 상위 2%에서 가장 선호하는 인도 북부 우쇼아쉬람 센터의 아율베다, 해양요법을 뜻하는 유럽의 딸라소 등 다양한 고품격 스킨 스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청담점의 아율베다 테라피는 인도의 아율베다 전문가에게 비법을 전수받은 관리사가 인도에서 직접 공수한 오일과 파우더를 이용해 관리하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제품 역시 파라셀수스 메디커스사의 팔라마 화장품을 비롯해 직수입한 고품격 제품을 사용하며, 마사지 오일의 경우엔 유기농 아로마 오일을 직접 블랜딩해 사용하고 있다.
김주은 원장은 "리조트에 와 있는 듯한 기분 좋은 설렘을 고객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제품부터 관리 프로그램까지 고품격으로 맞춰 제공하고 있다"며 "트렌드를 좇기 보다는 검증 받은 관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즐기면서 10년, 20년 꾸준히 방문하고 싶은 숍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그래서 일까. 샹프리스파 청담점은 실력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강남구 일대에서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꼭 가고 싶은 숍'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심신의 안정뿐 아니라 문제성 피부의 개선까지 확실하게 유도하기 때문에 "여기는 말만 하면 다 된다"는 우스갯소리도 심심치 않게 들릴 정도. 김 원장은 "저희 숍은 고객이 곧 홍보채널이에요. 감사할 따름이죠."라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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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샹프리스파 청담점 김주은 원장 | ||
철저한 직원 관리로 고객 편의 증대
샹프리스파 청담점이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또 있다. 에스테틱 숍의 경우 담당 관리사가 바뀌면 고객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데, 샹프리스파 청담점은 직원 변동이 거의 없어 고객과의 오랜 호흡이 가능하다.
김주은 원장은 “관리사 대부분이 오픈 멤버로, 가장 최근 들어온 관리사가 2년 차”라며 “고객과 관리사가 긴 호흡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고객은 편안하게, 불편함 없이 샹프리스파의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직원 이직이 적은 비결은 철저한 직원관리다. 우선 하루도 빠짐없이 전날 발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 이론 및 실기 교육 역시 매번 진행한다. 교육뿐 아니라 복지에도 최대한 신경을 쓴다. 관리사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기본적인 복지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일의 성취감과 업무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자기개발을 시켜준다면 직원들의 이직률도 확연히 줄일 수 있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실장, 관리사, 스탭 관리사로 등급을 나눈 점도 눈에 띈다. 철저하게 실력을 쌓고 테스트를 통과해야 상위 등급으로 승급, 본격적인 고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 한 것. 또한 매년 시데스코 대회에 참가해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성취감을 주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친환경 소재의 인테리어, 고품격 관리 프로그램, 철저한 직원 관리 그리고 여성전용 숍으로 만든 이면에는 모두 '고객 편의'가 깔려 있어요." 이렇게 말한 김주은 원장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샹프리스파 청담점을 찾은 고객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지친 피로를 씯어내고 행복을 얻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할 방침"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샹프리스파 청담점 개요>
원장: 김주은
연락처: 02.511-2951
직원수: 7명
오픈연도: 2007년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55-17
특징: 홀리스틱 테라피
원장이력: 2013 시데스코 대회 바디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염보라 기자 bora@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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