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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3월3일 화장품의 날 행사를 오는 10월 뷰티와 패션의 1번지 명동에서 치르는 동시에 협회가 발행하는 소비자판 매체인 코스메틱 위크(Cosmetic Week)를 오는 10월 발간할 계획이다.
협회는 금년 화장품의 날 행사는 중국 국경절에 맞춰 치러 대규모 중국 관광객을 유치해 한류문화 확산과 우리나라 화장품 이미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용 매거진 발간을 통해 화장품 품질과 안전 등 올바른 화장품 사용문화 확산을 통한 소비자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화장품 개정과 함께 시행중인 제조판매업자 교육 횟수를 대폭 늘려 올해는 총 18회에 걸쳐 총 2,000여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ISO 22716 해설서 등 교육교재 발간과 함께 화장품 성분명 표준화를 마무리하고 원료 성분명 보급교육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 업무의 일환으로 조찬간담회를 지난해에 이어 진행하는 한편 대학과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산학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해 중소기업들의 영업 마케팅 활성화를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EU 화장품 규정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회원사 등 화장품 업계가 국제적인 법규와 제도 흐름에 미리 대처하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커뮤니케이션 강화방안으로 협회는 년2회 소비자 단체 간담회를 진행하고 국회·복지부·식약처 전문가가 참여하는 오피니언 리더와의 간담회 개최, 화장품 산업 70년사 발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장품협회 안정림 부회장은 1월21일 서초동 세종원에서 열린 2014 화장품협회 위원회 신년 하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화장품 산업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안정림 부회장은 “오늘 발표한 사업계획 및 화장품산업 발전 방안은 오는 2월 정기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고 전제하고 “지속적인 법규와 제도개선을 통한 산업 발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년 하례회에는 협회 산하 제도·광고자문·전성분 위원회 등 3개 분과 위원회 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금년 사업계획 소개에 이어 파라미디어 싱크와이즈 아레나 솔루션을 통한 효율적인 회의 프로그램 소개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는 박수남 화장품학회 회장, 김상배 협회 광고자문위원장, 아모레퍼시픽 이정자 제도협력 팀장, 코스맥스 문성준 이사, 한국콜마 권석환 이사, 웰코스 유영진 마케팅 팀장, 애경 김지원 선임연구원, 샤넬 임관희 이사 등이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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