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와 ‘문화’를 합친 ‘뷰쳐(Beauture)'라는 신조와 함께 신개념의 뷰티 컨테스트로 대회전부터 관심을 끌었던 ’2013 K-뷰쳐 메이크업 컨테스트‘가 그 기대를 반영한 듯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미용문화사연구협회(회장 박수향)는 지난 11월 2일 서울 등촌동 KBS스포츠월드에서 크리스챤 쇼보 아시아 후원으로 ‘2013 K-뷰쳐 메이크업 컨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미용문화사연구협회의 첫 공식 메이크업 대회라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대회 시상식에는 김재윤 민주당 국회의원, 서동철 중앙대학교 의약식품대학원장, 강대영 한국분장 대표, 반재희 한국네일디자인협회 회장 등이 자리해 행사를 빛냈다.
박수향 한국미용문화사연구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미용문화사연구협회 출범과 함께 협회 임직원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2013 K-뷰쳐 메이크업 컨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게 되어 감사한다”며 “큰 뜻을 가지고 협회가 창립되고 또한 그 뜻을 담아 이번 대회가 열린 만큼 앞으로도 대한민국 뷰티산업을 대표하는 컨테스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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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는 학생부(중·고교부)와 일반부(일반·대학부)로 나뉘어 웨딩메이크업, 프로웨딩스타일링메이크업, 바디페인팅, 환타지메이크업, 시대메이크업, 스테이지메이크업 등의 종목에 5백여 명의 선수와 500여명의 모델, 여기에 가족과 관람객까지 모여 대회장을 가득 메웠다.
또한 대회장 다양한 주제의 뷰티일러스트, 아트마스크, 네일아트 등의 수준높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뷰티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한편 이번 대회의 최고 영예는 바디페인팅 부문에 출전한 이영선·유햇살 씨(이선저메이크업)에게 돌아갔다.
박 회장은 시상식에서“기대 이상의 수준높은 작품들이 나와 심사에 어려움이 있기는 했지만 그만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세밀하고 공정하게 심사가 이루어진 만큼 수상자들의 작품들은 창작성, 예술성, 독창성 등에서 최고 수준의 작품”이라고 격려했다.
(사)한국미용문화연구협(www.kmia.ac)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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