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슈에무라

최근 국내외 베이스메이크업 화두는 CC와 BB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뷰티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BB크림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는 동시에 BB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표방한 CC크림 역시 2030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새로운 기능을 가진 CC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BB. 이들 중 뭘 구입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 이 페이지를 주목하도록. 개인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준비했다.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원한다면 BB 주목

자연스러우면서도 생기 있어 보이는 피부로 연출하고 싶다면 BB크림을 권장한다. 사실 기존 BB크림은 피부 재생을 위해 회색 빛 텍스처를 사용해 얼굴이 칙칙해 보일 수 있었으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스킨 톤의 텍스처가 등장하면서 더욱 화사하게 메이크업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외선 차단 지수를 내재해 여러 가지 제품을 바르지 않고도 BB 하나만으로도 간편하게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코스메 데코르테의 '라꾸뛰르 커버링 베이스 BB(30g, 6만 2,000원선)'은 자외선 차단은 물론 여성들의 영원한 피부 고민인 기미, 주근깨, 색소 침착, 모공 등을 커버하며 자연스러운 피부로 연출해 준다.

슈에무라의 '워터 글로우 BB(30ml, 5만 5,000원선)'는 마린 허브 추출물이 함유돼 촉촉한 사용감을 선사하며 피부 톤과 결을 정돈해 화사한 메이크업을 완성시킨다.

토니모리의 '수분광채 수분쿠션 선 비비(13g, 1만 8,800원선)'는 쿠션 속에 수분을 머금은 선 비비가 고르게 들어가 있어 피부에 촉촉하게 밀착되며 피부 결점을 촘촘하고 균일하게 커버해 준다.

투명한 민낯 원한다면 CC 주목

CC크림은 스킨케어 기능과 피부색을 보정하는 베이스 메이크업 기능까지 갖춘 제품으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단계를 줄여줘 바쁜 여성들에게 제격이다. 또한 BB에 비해 커버력이 낮으면서 피부 톤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기 때문에 '민낯'같은 가벼운 메이크업 연출 시 더 없이 좋다.

헤라에서 선보인 'CC크림(30ml, 4만 5,000원선)'은 스킨케어 보습 성분이 50% 함유된 제품으로 쫀득한 텍스처가 피부를 매끄럽게 해줄 뿐 아니라 메이크업을 오랫동안 지속시켜 준다.

샤넬의 제품 개발 연구소와 메이크업 스튜디오의 노하우로 탄생한 'CC 크림(30ml, 7만 원선)'은 메이크업에 스킨케어의 효능을 결합시켜 하루종일 촉촉함과 피부톤 보정이 유지된다.

더페이스샵의 '페이스 잇 아우라 CC크림(20g, 2만 4,900원선)'은 빛을 다각도로 반사하고 확산시키는 조명광 파우더를 함유해 잡티를 커버하면서도 답답하지 않게 빛을 뿜어내는 듯 화사한 피부로 연출해 준다.

염보라 기자  bora@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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