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일미용사회(회장 이영순)는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경주교원 드림센터에서 2013 기술강사 워크숍을 개최하고 네일미용사 국가자격 신설과 관련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국내 네일미용업 종사자들의 염원이었던 네일미용업 신설은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인 시기에 중소기업 살리기를 언급하고 ‘손톱 밑 가시’ 발언을 한 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1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간담회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하겠다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인 진영 인수위부위원장을 비롯해 인수위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특히 차정귀 한국네일미용사회 부회장이 네일숍을 운영하는 네일미용업 대표로 참석해 현재 네일숍의 문제점과 네일미용사 국가자격의 필요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월19일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 힐링캠프’에서 ‘손톱 밑 가시 이렇게 해결했습니다’라는 책자의 주요 개선 내용의 1순위에 ‘미용업 세부 업종 마련’을 포함해 94건의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히면서 네일미용업 신설을 발표 했다.
이날 차정귀 부회장의 눈물의 화답은 네일미용업 종사자와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며 당일 KBS 9시 뉴스에 소개가 됐다.

한국네일미용사회는 “그동안 네일미용사 국가자격 신설을 위해 공청회, 청원서명운동, 독도사랑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가 나왔다”고 평가하며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영순 회장은 “네일미용사 국가자격 신설을 위해 그동안 노력했던 시간들은 나 자신과 한국네일미용사회의 이익을 위해 한 것이 아니었다”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그동안 네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시간의 결과는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야 끝이 난다. 사단법인 인가의 기회는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한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회원 여러분과 함께 회세를 집중해 네일미용업의 발전과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사단법인 인가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 했다. “한국네일미용사회의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구호로 회원들과 결의를 다지며 워크숍의 대미를 장식 했다.

한편 한국네일미용사회는 네일미용의 이해를 높이고 산업 발전을 위해 ‘2013 인터네셔널 네일쇼’를 4월28일 aT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하고 ‘독도사랑 네일아트 공모전’을 통해 네일아트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손톱 밑 가시가 빠진 만큼 네일미용산업의 발전과 여성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성장에 이바지 하겠다”밝혔다.

복세욱 기자 ricky76@geniepark.co.kr

복세욱 기자  ricky7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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