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존 화장품이 1월 2일 대치동 사옥에서 참존 모터스, 참존 오토모티브를 포함한 ㈜참존 그룹의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시무식 행사를 가졌다.

김광석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는 내수와 수출의 비율이 대등할 정도로 수출에 집중적으로 역량을 다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너가 직접 해외 영업을 진두지휘하게 됨으로써 세계시장을 개척하는 데 있어 직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

참존화장품은 지난 해 천만불 수출의 탑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특히 한국 장업계에 새로운 대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에 2013년에는 기초화장품만을 개발해 온 품질력을 바탕으로 제품개발부터 유통,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보다 공격적이고 집중적인 전략을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다르지 않으면 만들지 않는다.’는 참존만의 차별성과 ‘세계 제일의 명품을 만들겠다.’는 품질에 대한 자부심으로 중국에서 또 다른 청개구리 신화를 써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고구려 광개토대왕은 직접 병력을 이끌고 요동지역을 누비었고, 결국 요동땅을 우리 나라 땅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또한 발해의 대조영 역시 본인이 직접 중국 길림성을 중심으로 세력확장을 위해 앞장서서 지금의 길림성 동모산 지역에 나라를 세웠다.

29년 간, 기초화장품이라는 외길만을 걸어오며 혁신적인 제품과 경영전략으로 참존화장품을 이끌 어 온 김광석 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세계 경제 악화 속에서도 2013년 매출 천억 돌파라는 목표 실행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K-Beauty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화장품의 위상을 한층 올리기 위한 의지를 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날 시무식에서는 참존화장품 뿐만이 아닌 참존 모터스, 참존 오토모티브를 비롯한 ㈜ 참존 그룹의 전 계열사가 하나되어 그룹의 성장과 상생을 위해 개개인의 역량과 열정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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