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물로 이루어져있다.
그래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물과 친해져야 한다.
우리 몸은 물을 필요로 하고, 물은 우리 안에서 순환하고 있다.
좋은 물은 좋은 혈액과 좋은 몸을 만드는 것이다.
물은 특이하게도 정보도 갖고 기억도 한다.
그래서 물은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형태도 달라지는데, 임상을 하지 않고서는
그것을 육안으로 식별하기는 어렵다.

그동안 나는 수없는 사람의 피부를 만져왔다.
관리사로서, 35년 동안 열심히 이 길을 달려왔고, 덕분에 물이 얼마나 사람에게 중요한지를 몸소 체험해왔다.

요즘 국내외 화장품과 피부 관리시장에서도 가장 뜨거운 화두는 수분관리다.
어떻게 하면 피부의 수분상태를 최상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나는 과거에서 현재까지 물을 이용한 관리에 대해선 열정 가득한 진행형의 사람이다. 물에 대해서 연구했고, 물을 기반으로 관리하는 것은 나의 주특기인 것이다.

물로써 피부를 보정하는 것.이것이 워터테라피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목표이다.
나는 물화장수로 관리하는 피부미용기기와 관리시스템을 만들었다. 현재 최신기기는 워터코스 시스템(Watercos system)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이쁘지오 스킨 제품으로 분사하는 물총으로 관리해보니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기기와 제품만으로 건강한 피부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피부관리의 노하우는 과정,결과,효과 3원칙을 기준으로 체계적인 이론과 테크닉 실기가 뒷받침 되지 않고서는 완성되지 않는다.
특허받은 관리방법과 물화장품의 선구자로서 현장에서 임상을 통해 입증되지 않은 것은 이야기 하고싶지 않다.
이러한 자신감은 실력과 노하우,좋은 제품에서 기반된 것이다.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피부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땀샘과 유분샘의 기능이 저하되고 표피층이 얇아져서 수분을 보존하는 기능이 약해진다.
충분한 수분공급은 이를 지연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각질은 원래 우리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을 유지하는 중요한 보호막이다.
정상적인 각질층의 수분함량은 보통 10%이상이 되어야 건강한 피부탄력을 유지할 수 있고, 그 이하에서는 노화,호르몬 분비 이상의 이유로 건성피부가 된다.

하지만 각질화가 심해지면 피부건조증이 생기며, 혈액순환이 되지 않고 피지분비 이상이 온다. 이른바 푸석푸석해져 화장이 잘 먹지 않는 피부가 된다.
그래서 때로는 얼굴은 필링제품을 사용하거나, 몸은 세신을 통해 각질을 제거하기도 하지만, 과도하게 시행할 시에는 피부전체의 밸런스를 깨뜨릴 위험이 있다.

워터코스 시스템(Watercos system) 모공 클리너로 노폐물을 제거하여 원활한 피지분비를 돕고 육각수 형태의 이쁘지오를 사용해 냉각 요법을 실행하는 것은 피부밸런스를 유지하며 관리하는 좋은 방법이다.
자사의 기기를 광고 하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런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는 기기가 없어서 예를 들만한 방법을 찾기 어려워서 드는 이야기 이다.
내가 좋아하는 워터코스 시스템의 기능중 하나는 석션 기능인데 뾰루지를 짜지 않아 흉터 및 자국이 생기지 않으며, 색소침착의 걱정 없이 관리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요즘의 트렌드로 볼 때 현재 우리 시장에서도 수분관리를 통해 피부를 보정하는 관리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
유럽시장과 일본시장의 스파 열풍은 몸에서 머무르지 않고, 얼굴로 그 부위로 그 관심이 확대되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나의 경험에 비추어봐도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는 역시 주기적인 테크닉 관리와 피부 스파를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결국 승패는 제품과 기기도 중요하겠지만, 기술과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
특별히 현재 트렌드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제목의 책과 영화가 있다.
책의 내용은 다르지만, 그 책의 제목처럼, 제품과 기술에는 타협하지 않는 냉철한 전문가가, 배우는 입장에서는 열정을 가지고 배우는, 이 시대에는 ‘냉정과 열정’의 피부전문가가 필요하다.

나의 바람은 다른 사람에게 미루지 않고, 먼저 내가 그 자리를 꿰차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어 줄 수 있는 피부 미용업계가 되길 바란다. 그럼 밤낮으로 서늘한 가을, 건강에 유의하시고, 항상 건승하시길!

박행님 워터테라피(www.watertherapy.co.kr)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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