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화장품 기업 하반기 정책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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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들은 화장품전문점, 브랜드숍, 온라인, 홈쇼핑 등 소비자가 존재하는 전 유통 채널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주력 브랜드를 앞세운 전략으로 시장포화에 따른 과당경쟁 구도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산이다.
특히 시즌 신제품에 대한 브랜드 가치 제고, 소비자 소통 강화 등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역량강화를 통해 강력한 히트상품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리따움 매주 금요일 20% 할인판매
업계1위 아모레퍼시픽은 하반기에 아이오페 에어쿠션, 한율 율려원액 등 강력한 히트 브랜드를 중점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해 시장지배력을 한층 높여나갈 예정이다.
우선 아리따움에서는 매주 금요일 아리따움 FRIDAY로 정하고 가장 최신의 뷰티 신상품 혹은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상품에 대해 20% 할인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아리따움 뷰티클럽’을 개최해 매월1회 고객과 함께 아리따움의 토탈 뷰티를 체첨하는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중앙이 주최하고 아리따움이 후원하는 ‘스마트 맘 인문학 아카데미’를 통해 인문학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개최해 여성 그리고 어머니의 지적성장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라비다 선솔루션 프로모션 강화
코리아나화장품은 년초에 출시된 세포 신호전달 성분인 피토 S1P를 함유해 관심을 모은 라바다 옴므 남성라인을 중심으로 남성화장품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9월에는 시판 중심 브랜드인 세니떼 기능성 기초화장품, 글든셀 라인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마트, 전문점 등 시판영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최초로 자외선·적외선 동시 차단 특허성분을 함유해 관심을 모은 라비다 선솔루션 브랜드에 대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동시에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라비다 제품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라비다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오션 시크릿 펄 라인 기획세트 출시
한국화장품은 유통 채널별 스테디셀러 브랜드에 대한 매출 확대에 초점을 둔 마케팅 정책을 추진한다.
영업 마케팅이 집중될 한국화장품 브랜드는 산심, 오션, 쥬단학, 칼리 등이다.우선 한국화장품은 리뉴얼된 오션 시크릿 펄 라인을 추석선물세트 등 기획세트 판매를 통한 특화된 판촉을 진행하는 한편 쥬단학 황금 수면팩에 이은 수딩젤 출시 등 고객니즈에 부합하는 특화된 제품으로 적극적인 방판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홈쇼핑 채널을 통해서는 칼리 롱래쉬, 볼륨, 컬링, 뷰러, 히팅, 워터프루프 등 6가지 제품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한 ‘칼리 원더 핏’ 판매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여기에 방문판매·백화점 등 프리미엄 채널에서의 샘플링 등 제품의 체험기회 확대, 라디오 프로그램 협찬 등 전략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프레스티지 브랜드별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참인셀 CST 주력 브랜드로 육성
참존은 전문점 브랜드 정리를 통한 브랜드 집중화, 홈쇼핑 제품 리뉴얼 및 특화제품 개발, 마트 매장별 샘플링, 이색 이벤트 등을 통한 매출 증대에 주력한다는 계산이다.
또 마트 유통채널에 맞춘 이벤트 활성화 및 제품용량 변경, 덤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先서비스·후판매 개념으로 운영중인 프레스티지 에스테틱 살롱인 CST(참존스킨타운)에서 운영중인 ‘챠밍 클래스’를 활성화해 참존의 최고 프레스티지 라인인 ‘참인셀’ 판매확대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스테지셀러 브랜드에 대한 리뉴얼도 단행된다. 참존은 1998년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기내 비치용으로 첫선을 보인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남성용 브랜드 ‘스카이맨’을 14년만에 리뉴얼 출시하는 동시에 기존 20~30대 타켓층인 스카이맨 고객층을 40대 이상으로 확대한 ‘스카이맨 젠틀’을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달팽이점액 여과물에 주름개선, 미백 기능성은 물론 보습효과를 더한 토털케어 제품인 ‘스네일 링클 리커버’ 크림,아이세럼에 넥크림, 에센스 2품목을 추가해 시판,마트,온라인, 면세점에 공급할 계획이다.
엔프라니 유통채널별 경쟁력 강화
엔프라니는 브랜드 보강을 통한 유통 채널별 경쟁력 강화 정책을 집중 추진한다.이 회사는 우선 화장품전문점, 마트 주력 브랜드이자 회사 대표 브랜드인 ‘엔프라니’ 라인에 탄력라인을 추가 런칭해 전 라인에서 새로운 엔프라니 모습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점, 마트, 홈쇼핑, 온라인 등에서는 주력브랜드인 엔프라니의 새로운 라인을 통해 보다 좋은 품질과 디자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안해 기존 유통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브랜드숍 채널에서는 홀리카홀리카 직영 및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면서 브랜드력을 제고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판매현장 프로모션 정책도 중점 추진한다. 엔프라니 프로모션·커뮤니케이션 전략의 핵심은 현장 최적화다.
엔프라니는 매장에서 소비자와 브랜드가 접촉하는 순간을 최대한 강화한다는 전략에 따라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의 인구통계적 특징 및 니즈에 맞는 제품구성과 현장 노출 극대화를 노린 VMD 연출에 주력한다는 계산이다.
또 실제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샘플전략 등을 혼합해 소비자 접점에서 충분히 엔프라니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매출 및 브랜드 자산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이네이처 고객접점 마케팅 강화
한불화장품은 지난해 10월 런칭한 ‘이네이처’브랜드를 중심으로 온라인·오프라인 고객접점을 확대하는 마케팅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이네이처가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제품력 보유한 브랜드라는 점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이른바 ‘입소문’마케팅을 온라인 채널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네이처 브랜드가 오프라인 매장의 시간적인 제약없이 24시간 구매 가능한 ‘Non Stop’브랜드라는 점을 부각시킨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잇츠스킨은 새롭게 바뀐 CI를 바탕으로 국내최초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잇츠스킨’이란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강화하는 한편 전속모델 2PM의 닉쿤과 남보라를 화룡한 인테리어, VMD로 매장컨셉에 차별화를 둔다는 전략이다.
특히 상반기 오픈한 ‘잇츠스킨 페이스북’홈페이지 리뉴얼, 패션잡지 및 케이블 TV뷰티 프로그램 컨텐츠 참여 등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도 추진한다.
여기에 일본시장 버라이어티숍에 잇츠스킨 베스트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 시장은 물론 이집등 등 중동 신흥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도 검토 중이다.
레노마 스킨케어 비비 리뉴얼 런칭
라미화장품은 유통 채널 다양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라미는 온라인, 드럭스토어 등 다양한 유통채널 진입을 과감하게 시도하는 동시에 이미 구축된 오픈몰을 강화하고, VIP 고객만을 위한 패밀리몰을 동시 운영함으로써 보다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스마트폰과의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한 영업 전략도 전개해 계획이다.
특히 전문점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정책과 현장영업을 강화한다는 계산이다. 이를위해 라미화장품은 핵심 브랜드에 대한 리뉴얼, 신제품 출시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통한 커뮤니티, 체험 마케팅, 전문점주를 위한 정책 강화, 파워 블로거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
하반기 리뉴얼 런칭되는 라미화장품 브랜드는 레노마 스킨케어, 레노마 비비크림 등이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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