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협회가 올해 회원사들에게 받는 협회비가 7억여 원으로 책정됐다. 협회는 최근 회원사들의 월 협회비 납부액을 공개했다. 협회가 책정하는 협회비는 정회원 준회원에 따라 다르고 매출액에 따라 크게 차이난다. 협회가 산정한 방법에 따르면 정회원 91개사와 준회원 42개사에 각각 매월 15만원, 10만원이 배정돼 133개 회원사의 연간 기본회비는 2억1420만원이다. 기본회비와 별도로 매출액에 따라 회비가 책정되는데 이는 매년 6월 말까지의 각사 매출액에 따라 30억 이상 매출사와 30억 미만 회원사로 나뉘어진다. 현재 회원사 중 30억 미만 회원사는 정회원 39개사, 준회원 24개사로 이들은 매달 기본회비인 15만원과 10만원을 낸다. 연간 매출 30억 이상인 회원사는 별도 계산 방식으로 협회비가 책정된다. 이 기준에 따라 매출액이 가장 큰 태평양이 월 1,178만원을 납부하는 등 정회원사 4,800여 만원, 로레알코리아 등 준회원사 1,150여 만원으로 매월 총 5,980여만원을 납부한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7억1천768만원이 된다. (446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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