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MP 고시 연중 확정 설명회도

식약청 기능성화장품 정책 설명회

정부의 화장품 정책이 품질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기능성화장품 허가와 관리를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 화장품심사과(과장 최상숙)는 2011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정책 설명회를 11월24일 서울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윤제 식약청 화장품정책과 사무관은 이 자리에서 “2012년 2월 개정 화장품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현재 화장품 GMP 의무화 등을 담은 하부규정인 시행령을 검토중인 상태”라며 “금년중으로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화장품법 시행령에 포함될 CGMP 관련 법규 내용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윤제 사무관은 “화장품 제조업 허가제는 2015년부터 화장품 유형별로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면서 ”업계가 CGMP 의무화에 대비해 미리 생산시설, 품질관리 소프트웨어를 준비하고 점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해 CGMP 의무화가 이번 화장품법 시행령 개정 고시에 어떤 방식으로든 포함될 것임을 시사했다.

설명회 발표자는 식약청 화장품심사과 양성준 연구관, 박성환 연구사, 손경훈 연구관 등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식약청이 서울 불광동에서 오송으로 이전한지 1년여 만에 처음열리는 정책설명회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부의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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