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 희망가게에 2억원 기부

아름다운세상기금 희망가게, 한부모 여성 가장들의 경제적 자립을 응원

희망가게 101호점 만들기 모금 캠페인에 아모레퍼시픽 전 임직원 참여

아모레퍼시픽 서경배(徐慶培) 대표이사가 장원(粧源) 서성환(徐成煥)의 아름다운세상기금 ‘희망가게’에 2억원을 기부한다. 이번 기부는 서경배 대표이사의 개인출연금 1억원에 회사의 매칭기프트(Matching Gift) 제도로 마련된 1억원이 더해져, 총 2억원의 기부금이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세상기금에 전달되는 것으로, 전달식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됐다.

아름다운세상기금은㈜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장원 서성환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조성된 기금으로, 저소득층 모자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희망가게’에 쓰이고 있다. 희망가게는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으로,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도와 자활과 자립을 통한 빈곤탈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자녀들에게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삶을 이끌어 내고 있다. 희망가게는 2004년 7월 1호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00개점이 오픈했으며, 6월 말 100호점 기념 오픈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경배 대표이사는 지난 2007년 4월 총 3억원, 2009년 2월에는 총 2억원의 기부금을 아름다운세상기금에 전달한 바 있어 선대 회장의 뜻을 잇고 ‘노블리스 오브리제’를 앞장서 실천하고 있으며, 이는 ‘아름다운 나눔의 대물림’으로 또 하나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는 “선대 회장님께서는 주어진 환경에 굴하지 않고, 도전과 창조로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여성이 진정으로 아름답고 건강한 여성이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희망가게는 여성 가장들의 새로운 도전과 삶의 의지를 뒷받침하는 사업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후원할 생각”이라며, “어려운 가운데에 있는 많은 어머니들이 희망가게를 통해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서경배 대표이사의 기부와 더불어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희망가게 101호점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의 모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희망가게 101호점 오픈에 활용될 예정이다.

[참고] ‘희망가게’와 ‘아름다운세상기금’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희망가게’는 ㈜아모레퍼시픽의 지원을 바탕으로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도와 자활과 자립을 통한 빈곤탈출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이다. 희망가게는 음식점, 미장원, 개인택시, 매점, 자동차 수리점, 천연비누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창업을 지원해 모자가정이 생활안정을 이루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저소득 여성가장들이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창업자금뿐 아니라 컨설팅 및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서울, 수도권,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에 100개의 희망가게가 문을 열었다. 희망가게 창업주 어머니들은 무담보 창업자금(최대 4천만원)을 창업 후 5년 동안 분할 반환하면 되고, 이자는 나눔을 실천한다는 상징적 의미의 2% 이내가 전부이다. 이 돈은 다시 다른 여성가장 창업 지원에 사용됨으로써 희망을 나누는 선순환을 꾀하고 있다.

희망가게를 위한 기금인 ‘아름다운세상기금’은 한 평생 여성과 아동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던 ㈜아모레퍼시픽(舊 태평양)의 창업자인 서성환(徐成煥) 회장의 유산을 유가족들이 2003년 6월 30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면서 마련됐다. 고인의 유산 중 당시 시가로 50억 원 상당의 주식으로 출연한 것이다. 이는, ‘노블리스 오브리제’의 실천과

정부재  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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