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산에서 봄의 무한도전 펑펑!

5월 14일 부산 벡스코, 6월 19일 서울 코엑스서

‘무한도전’ 메이크업 경진대회로 실력겨루기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최윤영)는 오는 5월 14일 부산 벡스코, 6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1년 무한도전 메이크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무한도전 메이크업 경진대회는 2007년부터 서울에서 고교생 및 대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지난 2008년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바 있다.

참가선수들과 참관객 뿐만 아니라, 후원기업 및 기관들의 참여도 매년 성황을 이루었던 무한도전 메이크업 경진대회는 올해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것을 정례화하고 이에 대한 사업계획을 검토해 더욱 확대·발전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 분장협회의 입장.

오는 5월 14일 벡스코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부산대회는 △고교부,대학부,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부문은 △브라이달메이크업, 패션메이크업, 캐릭터메이크업, 환타지메이크업, 바디페인팅, 아트마스크 등의 종목으로 세분화돼 참여의 폭을 넓혔다.

특히 부산·경남지역 및 인근지역의 참가학생 및 참관객을 위해 준비된 방송메이크업과 에어브러쉬 바디페인팅 세미나가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이어 6월 19일에는 서울 코엑스 1층 B홀(구 인도양홀)에서 고교부, 일반부로 구분된 경진대회가 오전, 오후에 걸쳐 4월 부산대회와 같은 종목으로 진행된다. 2천여명의 학생과 아티스트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대회는 오는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서울,부산대회에서 개최되는 경진대회의 각 세부종목에 대한 참가규정 및 심사규정은 분장협회 홈페이지(www.kma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한도전 경진대회는 수많은 메이크업관련 대회들 중 주목할 만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우선 대회의 취지를 살려 메이크업 테크닉 이외의 장식 및 소품, 의상들을 과감히 심사대상에서 제외시켰다는 점. 대회출전시 메이크업실력 이외에 소비됐던 비용과 노력을 철저히 배제했다는 점에서 무한도전 메이크업 경진대회는 대회시작부터 종료에 이르기까지 학생들과 교육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무한도전 대회는 출전자들에게 주어지는 시상의 혜택을 현실화시켰다. 우선 전국 40여 대학의 후원으로 총장상 및 장학금, 입학특례 등을 제공함으로써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입시부담을 심리적·경제적으로 덜어주고 있다. 실력있는 학생을 유치하고자 하는 학교의 입장과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특별한 혜택과 배려를 받고자 하는 학생들이 만나는 교차로가 된 셈이다.

김유진  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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