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만 짝퉁이 있냐 화장품도 유사제품이 있다" 국내 색조사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중국을 포함한 미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국내제품의 로고나 패키지를 모방한 유사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색조사의 수입 담당 책임자는 브랜드마다 차이는 있지만 △동일 패키지 출시 △로고 변형 △출시되지 않은 제품에 로고 붙이기 등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제는 이들 제품이 프랜차이즈나 대형 매장보다는 주로 도매상과 규모가 작은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되고 있어 대응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가격 또한 본품의 30~40% 이상 저렴해 문제가 확산될 경우 피해가 커질 위험도 안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조속히 협회나 정부 차원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5면에 관련기사> - 김성애 기자 free006@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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