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쁘아 관계자는 “펀 바이 에스쁘아의 출시 4개월을 기념하는 소비자 대상 런칭 파티 및 크리스마스 파티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금비화장품은 불가리 크리스마스 인트로 세트 2004와 불가리 블루 노떼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불가리 크리스마스 인트로 세트는 부드럽고 섬세한 패브릭 위에 불가리 퍼퓸 로고와 메탈 장식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백 안에 향수 정품과 샴푸 앤 샤워젤이 구성되어 총 6종이 선보일 예정.
관계자는 “하반기에 출시된 옴니아 크리스탈린, 불가리 블루 노떼 등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프로모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객 리스트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충성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기획, 대중적인 프로모션과 동시에 VIP를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IPC통상은 브랜드별 세트는 3천개 정도로 소량만 발매하고 버버리 브리트 포 맨의 홍보 및 판매에 주력할 계획. C.C.코리아 역시 세트 발매를 미루고 몽블랑 팜므 인디비주얼과 에스까다 마그네티즘 포 맨 등 12월로 출시가 늦춰진 신제품과 관련한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다.
정하실업의 크리스마스 시즌 주력향수는 모스키노 꾸뛰르와 연말 출시 예정인 마이또랑뜨. 기존 모스키노보다 타깃층이 조금 높아진 모스키노 꾸뛰르는 비주얼과 바틀 등에 많은 투자를 했다. 백화점 시향회, 모스키노 사은품 증정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공연과 파티 등에 협찬한다.
CEO인터내셔날은 마크 제이콥스 블러쉬와 케네스 콜 블랙 포 허를 내놓고 여심을 노린다. 블러쉬의 경우 프레스티지 마켓을 타깃으로 롯데 본점, 신세계 강남점 등 주요 백화점에서의 시향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판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베스트셀링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제니퍼 로페즈의 첫 번째 향수 글로우 바이 제이로는 향수 50ml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제니퍼 로페즈 이니셜 목걸이를 제공함으로써 입소문을 유도할 계획. 또 라코스떼 터치 오브 핑크를 비롯한 P&G 향수들은 연령별 선물 세트를 통해 주요 타깃을 공략한다.
코익은 11월 25일부터 한 달간 폴 스미스 익스트림 커플 향수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브리짓 존스의 일기2" 영화 티켓을 선물할 예정. 랑방 옴므 오 드 뚜왈렛과 클린저 젤이 세트로 구성된 랑방 옴므 트레블 듀오는 한정 발매됐다. LVMH겐조 사업부는 겐조의 대표적인 향수인 플라워바이겐조, 등 총 5종의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한정 발매했다.
△내년 사업 구상·기대감 표시=한편 각사들은 이미 2005년도 사업을 구상하고 브랜드 출시를 기획, 벌써부터 내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CEO인터내셔날은 2월 보스의 소울, 제니퍼 로페즈의 스틸 비 마인 3월 제니퍼 로페즈 마이애미 글로우 등을 런칭할 계획이다. 정하실업은 카보틴 깔린느를 시작으로 베르사체 크리스탈 누와르, 루치아노 소프라니 옴므의 새 향수를 런칭할 계획이다. (414호 4면)
- 정지선 기자 puffinjs@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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