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픈한 싸싸 코스메틱스 한국 사이트의 관리를 맡고 있는 케이트 김은 “홍콩 화장품 마케 쉐어 40% 이상인 싸싸 코스메틱스가 홍콩과 비슷한 구매 형태를 보이는 한국 시장에서 더욱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아시아의 화장품업계와 뷰티 서비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한국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가능성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싸싸 코스메틱스는 1997년 6월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되었으며 아시아 화장품 시장에서 글로벌한 정책과 시장 점유율, 소비자 만족도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화장품 체인점.
400여 개의 유명 브랜드와 만 5천개가 넘는 다양한 제품들을 취급하며 아시아 시장의 도소매 업계를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홍콩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마카오,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 5개국에 자리 잡았으며 홍콩에만도 이미 53개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있다. 독자적인 판매권을 소유한 까닭에 백화점 브랜드와 국내 미유통 브랜드를 포함해 유명한 톱브랜드의 제품들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케이트 김은 “온라인에 이어 추후 한국 오프라인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싸싸 코스메틱스의 입장을 밝히며 “우선 온라인을 통해 한국 소비자 패턴 분석, 시장 조사 등 철저한 검증을 선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굴지의 글로벌 체인점 중 하나인 싸싸 코스메틱스가 국내 시장에 제대로 안착하게 될지는 아직 두고 볼 일.
싸싸 코스메틱스의 e-비지니스인 싸싸닷컴(www.sasa.com)은 인터내셔날, 홍콩 그리고 한국 사이트 모두 현지 언어를 통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소비자에게 편리한 사이트를 운영함으로써 광범위한 고객 만족도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414호 5면)
- 홍콩= 정지선 기자 puffinjs@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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