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아카데미 20년 노하우 한자리에



80여 작품에 관객들 열광..문화 축제




수빈아카데미 149회 수빈컬렉션 성황

메이크업아티스트, 연예인스타일리스트로 대표되는 뷰티스페셜리스트 양성을 목표로 1989년 설립된 수빈아카데미 20년 노하우를 보여주는 패션쇼가 화제다.




수빈아카데미는 지난 25일 청계천 수상무대에서 2009 청계천 그린 패션쇼로 명명된 149회 수빈 컬렉션을 통해 2009 F/W 패션트랜드를 선보였다.




설립이래 독창적인 교육시스템과 스타일로 방송, 영화, 연극, 화장품사, 패션업계 등 관련기관과의 유기적 관계구축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한 노하우를 고스란히 공개한 셈이다.




이번 패션쇼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활성화로 새롭게 떠오르는 키워드인 ‘패셔니스타’를 주제로 모던룩, 아방가르드룩, 매니쉬룩, 클랙식룩, 로멘틱룩, 큐트룩, 엘레건트룩, 에스닉룩, 스포티브룩의 9가지 컨셉으로 구성되어 총 80여 작품이 선보였다.

수상 무대의 아름다운 전경과 어우러져 화려한 리폼 의상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 이번 컬렉션은 1,0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스테이지마다 환성을 자아내게 하는 시종일관 열정적인 무대로 진행됐다.




이번 컬렉션에 대해 오세희 원장은“매번 컬렉션을 열 때마다 수료를 앞 둔 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작품을 보면 가슴이 뿌듯합니다. 이번 청계천 그린 패션쇼와 함께 하면서 그동안 노력한 학생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여 재원생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죠.”라며, 재원생들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

패션의 메카 동대문 문화 축제와 맞물려 선보이게 된 이번 제 "149th Soobin Collection”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로 새롭게 출발하는 졸업생들에게 크리에이티브를 길러주는 수빈아카데미의 오세희 원장의 17년간 변함없는 교육 방침중의 일환이지만 패션이라는 또 하나의 문화 키워드를 일반 시민들에게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도 뜻 깊은 무대였다는 평가다.




이번 컬렉션은 (주)수빈아카데미, (사)한국 모델협회 주최로 서울특별시, 서울시설공단, 서울 문화 재단, G-TV, 하이트 맥주 후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벨리 댄스 공연을 오프닝으로 캣워크 모델들과의 포토월 기념 촬영을 하는 이색적인 이벤트까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는 문화 행사로 기록됐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사진 복세욱기자 ricky7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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