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스킨 및 바디와 헤어케어 제품 회사인 이솝이 아시아를 주시장으로 한 해외 진출계획을 확대하고 있다. 대만,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등 13개국에 이미 판매망을 갖춘 이솝의 다음 목표는 한국. 7월 중에 판매망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동종 요법 등 최근의 천연 식물성 제품들과의 차별을 강조하는 이솝은 식물성 제품의 과학적 응용을 적극 강조한다. 자체의 화학자 및 미생물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제품들을 강조하는 이솝은 그들의 식물성 제품이 서구보다는 오히려 동양에서 더 매력을 끌고 있다고 털어놓고 있다. 17년의 역사, 연간 약 2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진 이솝의 창업자인 데니스 파피티스 씨에 의하면 대만과 한국의 스킨케어 시장은 지구상 최고로 뜨는 곳이라고. (398호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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