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경쟁유도 실적따라 차등 지원


창립 10주년 마케팅 유통채널별 진행



에스까다 박현수 시판영업본부장

화장품 신유통 강세 속에서도 불구하고 전문점 유통질서 확립에 비중을 둔 대리점 조직관리를 통해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이가 바로 에스까다 박현수 시판영업 본부장이다.




대웅제약 영업사원을 거쳐 1996년 한불화장품 공채 11기로 화장품과 인연을 맺은 박 본부장은 올해를 에스까다 코스메틱이 한단계 도약하는 해로 만들 생각이다.




특히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에스까다 코스메틱의 재도약 돌파구를 유통채널별 10주년 한정세트 발매, 틈새시장 공략 등으로 풀어간다는 각오다.




또한 전국 50여개 에스까다 대리점 및 거래 전문점에 대한 현장 밀착영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리점간 경쟁을 통한 유통질서 확립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에스까다 코스메틱 전국 50여개 대리점 경영자와 함께 향후 10년의 수익모델을 찾을 생각입니다. 화장품전문점이야말로 시판 유통의 뿌리이자 미래이니까요.”




박현수 영업본부장은 “화장품전문점, 미용사원, 대리점 조직이 에스까다를 버티게 하는 힘의 원천”이라고 전제 한 뒤 “전문점 브랜드에 대한 고급화를 추진하되 유통망별 틈새시장 공략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시판 유통 변화속에서도 당당히 제자리를 지키는 8천여개 화장품전문점에 비중을 둔 정책을 추진하면서도 마트, 홈쇼핑 등 신유통에도 적극 대처한다는 계산이다.




박 본부장은 “에스까다 오뜨 트윈케익, BB크림, 플라워팩트, 펄베이스, 컴포넌트 파운데이션 등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정세트 발매 등 10주년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홈쇼핑 색조브랜드를 4월30일 전후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브랜드 라인 확장을 통한 수익모델 창출 업무도 추진된다. 에스까다는 지난해 발매 이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에스까다 골드디엑스 라인에 대한 철저한 유통관리와 함께 새로운 고가 기능성 기초라인을 오는 8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에스까다 토털 리페어 24 에센스에 기능성을 추가한 신제품도 출시하는 방법으로 가격대별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박 본부장은 “10주년 기념 홈쇼핑 색조 브랜드 출시와 함께 마트, 온라인 남성화장품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면서 “오는 5월 런칭을 목표로 현재 용기, 가격대 등 공급조건을 타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매출 욕심을 내기보다 대리점에 대한 판촉, 견본품 지원을 확대하면서도 대리점간 경쟁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에스까다 바닥 영업을 책임지는 박현수 영업본부장.




화장품전문점이 더 이상은 위축되지 않고 안정적 시판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한다는 확신으로 전문점 영업에 매진하는 그의 열정이 연말 성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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