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실토실 알밤 드세요~



스킨푸드 가을 여행…먹거리도 가득, 웃음도 가득

“어젯밤 설레서 잠도 못 잤어요. 어떻게 하면 밤을 더 많이 주울까 고민했어요”
초등학생 딸과 함께 여행을 찾은 30대 후반의 참가자는 들뜬 목소리로 자신을 소개했다. 엄마와 딸, 몇 일 앞둔 시험준비도 마다하고 참가한 대학생 커플, 일년 차 신혼부부, 단짝 친구들까지. 모두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스킨푸드 고유의 테마 이벤트로 자리잡은 스킨푸드의 이번 여행은 공주에서 보내는 토실토실 알밤 따기 체험이었다. 푸드 화장품 이미지에 맞게 스킨푸드는 그동안 △06년 스파테라피 여행 △흑설탕 여행 △작년 10월의 고구마 캐기 △올 4월 충남 논산 딸기 농장 체험에 이어 알밤 농장을 택했다.



산채 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마친뒤 간 첫번째 코스는 공주시 사곡면에 있는 마곡사, 계곡을 옆구리에 낀 산길을 올라가다 보면 웅장한 절과 단풍까지 즐길 수 있어 가을여행으로는 제격이었다.



마곡사 입구에서는 고리던지기 등 간단한 게임 이벤트가 마련돼 스킨푸드 화장품 키트와 정품을 받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줄은 끝이 보지 않았다. 마곡사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바로 정안에 있는 밤 농장으로 출발 했다. 가이드는 밤 줍기에 대한 주의 사항을 공지하며, 나눠준 주머니에 밤을 더 많이 담는 법도 살짝 알려줬다.

가을 산책하듯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밤 농장에 오른 참가자들은 기다렸다는 듯 알밤 줍기에 열중했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높은 언덕에 있는 밤나무 밑도 놓치지 않았다.



열심히 밤을 줍고 농장을 내려와 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가 하나 더 진행됐다. 바로 1.8kg를 맞추면 스킨푸드 제품 파우치를 받는 것. 참가자들은 자신이 담아온 알밤주머니를 저울에 재보고, 두손 가득 들어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모습이었다.


“역시 몸에 좋은 먹거리를 가져가는 즐거움과 기분전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며 한 참가자는 다음 기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여행 한번 하기 어려운 요즘인데, 이런 여행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즐겁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스킨푸드 관계자는 “지난번 참가했던 분들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또 참가해 주시는 등 매회 마다 호응이 너무 좋다” 고 스킨푸드 여행 이벤트에 대해 자랑했다.



알밤 줍기 일정을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는 왕밤, 독특한 밤 콘테스트를 펼치는 등 참가자들이 끝까지 즐겁게 여행을 마칠 수 있게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400여명의 참가자와 일행이 참석해 대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여행은‘푸드를 공부합니다’ 라는 스킨푸드의 달라진 브랜드 모토만큼이나 새롭고 즐거운 추억을 고객들에게 선물했다.

최은혜 기자 coseu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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