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이 코엑스점 재개장... 20여개 브랜드 갖춰

온라인전용 브랜드를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 등장했다.

인코이(대표 최은경)은 지난 4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온라인전용 및 해외 미유통 브랜드를 판매하는 인코이숍을 재 오픈했다.



이번 인코이숍은 기존 단일 브랜드숍의 컨셉을 벗고 새로운 유형의 멀티브랜드숍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성공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인코이숍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 상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및 국내 미유통 해외 브랜드 중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약 20개의 브랜드를 선별해 매장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직접 테스트할 수 없다는 온라인브랜드의 단점을 보완히면서 온라인과 같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인 카운슬링과 다양한 제품 비교도 가능하다는 점이 인코이숍의 특징이다.

입점 브랜드로는 인코이에서 첫 선을 보이는 ‘베리썸’을 비롯하여 △이넬화장품의 끌라뮤 △닥터 자르트 △소르비티 △엘리샤 코이 등의 국내 인터넷 전용 브랜드들과 △캘리포니아 베이비 △캔메이크 △이시자와랩 △젤리 퐁퐁 △블링크 △듀왑 △프레스티지 △영블러드 △마리오 바테스쿠 △키스 마이 페이스 △키스 미 △데메테르 △아쿠오리나 △디바우어 등의 국내 미유통 해외 브랜드로 총 20개의 브랜드가 입점됐다.

인코이측의 고지나 상무는 "인코이숍은 온-오프라인의 소비지 니즈를 상호보완한 새로운 유형의 멀티브랜드숍이다"고 전제한 후 "파트너 업체에게는 고객의 현장반응을 체크할 수 있는 안테나숍 역할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독특한 아이템의 온라인 제품을 작접 확인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인코이 코엑스1호점을 시작으로 향후, 8개 광역시에 직영숍 오픈를 통해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본격적인 프랜차이즈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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