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유행 바람을 타고 작년 가을 영국의 고급 백화점인 하비 니콜스에서 성공적 데뷔를 한 ‘퀵블리스 월드’가 이번엔 미국 뉴욕의 블루밍데일 백화점 화장품 매장 한가운데에 들어앉는다. 목욕시설까지 갖추지는 못했으나 깜빡 졸 수 있을 정도의 편안한 의자까지 갖춘 퀵블리스의 스파는 기본 30분 동안 트인 공간에서 매니큐어와 왁스 및 얼굴 관리 등을 해준다. 입술, 볼 화장과 블로우 왁스는 추가 15분인데 값은 45달러부터 시작된다. 카운터에서 예약을 받기도 하지만 화장품을 사는 길에 즉석 서비스가 가능하다. 미국의 일류 백화점에 드는 블루밍데일은 뉴욕 본점에 퀵블리스를 미국 최초로 입점시켰지만 화장품 매장 중 중간급 제품들 사이에 배치했다. 오는 10월 4일의 오픈 이벤트에 이어 퀵블리스는 전 미국 주요 백화점 중심으로 연차적으로 스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352호 15면)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