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까지 1,252건 승인…수입품 비중 11.7% 불과 최근 화장품법 개정과 관련, 공청회 등을 통해 기능성화장품의 범위, 심사방법에 대해 업계는 물론 사회 각계에서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개정안은 논의를 거쳐 최종안을 만든 뒤 9월 국회에 상정해 처리할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기능성화장품의 현황과 업계(국내사·수입사)의 의견 등을 집중 취재해 4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주> 논의 중인 개정 초점 최근 기능성화장품제도의 향배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하다. 곧 있을 화장품법 개정을 앞두고 이해관계에 따라 국내·외 업계와 학계, 소비자단체 등이 저마다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해외에서 기능성화장품 제도를 바라보는 시각은 단호하다.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수 차례에 걸쳐 하위 규정을 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제도를 일종의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규정하고 대폭 개정 내지는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물론 국내에서도 학계 일부에서 장기적인 전망에서 기능성화장품제도는 폐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선진 화장품관리체계의 확립이란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식약청은 이 제도를 장기적으로 확대·발전시킨다는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다. 여기서 하나의 대립각을 볼 수 있다. 국내 업계 역시 향후 화장품법 개정의 향방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가장 큰 쟁점으로 부상한 기능성화장품 제도와 관련해 나름대로 목청을 높이고 있다. 최근 화장품법 개정 공청회에서 주로 논의된 사항은 기능성화장품의 범위, 심사, 허위과대표시광고 문제 등이다. ◇기능성화장품의 범위 - 우선 기능성화장품의 범위와 관련해서 국내사들을 대변하는 대한화장품공업협회 측은 화장품법을 개정해 기능성 범위 규정을 하위법인 시행규칙으로 넘기자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수입사들은 기능성화장품의 범위가 더 확대돼 제품 수입이 더 까다로워질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안전성·유효성심사 - 심사 문제는 화장품협회에서 ‘식약청장이 지정한 기능성화장품을 제조 또는 수입하고자 하는 자는 품목별로 안전성 및 기능성에 관하여 제조·수입하기 전에 식약청장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즉, 이미 알려진 제품에 대해서는 안전성과 유효성 심사를 면제하되 업체가 자료를 구비해놓고 있다가 문제가 발생했을 시 제출하도록 개정하자는 안을 밝혔다. ◇허위과대표시·광고 - 허위과대표시·광고에 대해서는 화장품협회가 개정안으로 현행법의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 유효성에 관한 심사를 받은 범위를 초과하거나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 또는 광고" 부분을 ‘사실과 다르거나 지나치게 과장된 표시·광고"로 대체하자고 밝힌 것에 대해 소보원 측에서는 구체적인 표현으로 대체할 것과 함께, 한방효과를 강조한 표시·광고 또한 한약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며 금지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복지부 입장 - 한편 보건복지부에서는 화장품과 의약품(의약외품)간 경계의 관리와 ‘한·EU 화장품 각서’위반 시비 등 통상마찰 예방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해야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입법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법률에는 기능성화장품의 정의를 규정하고, 복지부령으로 위임하거나 현행 규정에다 장관(또는 청장)이 지정하도록 하는 방안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혀 이 부분에서는 화장품협회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 이봉구 기자 viewsion@csmt.co.kr

기능성화장품 정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2000년 7월 21일 고시한 ‘기능성화장품등의심사에관한규정’에 따르면 “‘기능성화장품’이라 함은 화장품법 제2조제2호 및 같은법 시행규칙 제2조의 규정에 의한 화장품으로서 피부에 멜라닌색소가 침착하는 것을 방지하여 기미·주근깨 등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가진 화장품, 피부에 침착된 멜라닌색소의 색을 엷게 하여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가진 화장품, 피부에 탄력을 주어 피부의 주름을 완화 또는 개선하는 기능을 가진 화장품, 강한 햇볕을 방지하여 피부를 곱게 태워주는 기능을 가진 화장품 및 자외선을 차단 또는 산란시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가진 화장품을 말한다”고 정의돼 있다.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보면 제2조와 6조에서 기능성화장품의 범위와 심사에 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와 같이 미백, 주름완화·개선, 자외선차단·산란 기능을 통해 일반 화장품 이상의 미용효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트윗하기 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0/300 등록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인기뉴스 2024. 05. 02 화장품협회, FDA 제조소 실사 관련 웨비나 2024. 05. 03 토니모리, 첫 팝업 스토어 'GET IT BAKE SH... 2024. 04. 30 아모레퍼시픽그룹 1분기 매출 정체 2024. 04. 30 에스트라, 리제덤 슬로우하우스 팝업스토어 오픈 2024. 05. 03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청년 마음 캠퍼스’ 개최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부음] 코스모닝 고광태 전무 장인상 고광태 코스모닝 광고국 전무의 장인 ... [5월 둘째주 뷰티 신상] 에뛰드, 아모레퍼시픽, 쥬스투클렌즈, 디오디너리, 리얼베리어, AHC 에뛰드블링블링 아이돌 스틱‘블링블링 아이돌 스틱’은 어느 각도에서도 또렷하고 눈매가 시원해 보일 수 있도록 입체감을 불어넣어 주는 제품이다. 부드럽게 밀착되는 텍스처와 과하지 않은 픽싱력이 특징으로, 눈두덩이부터 언더 아이까지 마킹이 가능한 듀얼 타입의 스틱 섀도이다. 이번 신제품은 트렌디한 컬러감의 총 6가지 호수로 구성해 퍼스널 컬러와 메이크업 활용에 따라 선택해 사용하기 좋다.아모레퍼시픽마몽드 카밍 샷 아줄렌 선크림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완벽하게 보호하기 위해 2중 자외선 차단 기능성 인증을 완료했으며, 피부 온도를 -3℃ 낮춰 로레알파리 ‘엑스트라오디네리 오일 & 토탈 리페어 5 헤어팩’ 올리브영 단독 한정 세트 출시 미미박스, 실리콘투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2025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후보 모집 잉글우드랩,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대비 19.2% 증가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