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로레알화장품이 2002년 말로 독일시장에서 10억유로, 12억달러의 매출액을 돌파했다. 독일의 화장품시장 전체 매출이 같은 시기에 0.7% 줄어든 속에서 로레알은 4.5%의 성장을 이룩하며 10억유로의 기록적 단위를 깨뜨린 것에 특별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로레알화장품들은 독일에서 미장원과 편의점 및 슈퍼마켓 등을 통해 대중용품을 대량 판매하고 있고, 고급 향수와 고가품 등은 백화점 및 특약점들에서 팔고 있는 것 외에 약국 및 카탈로그 판매도 하고 있다. 연매출 총액이 약 119억달러 규모인 로레알의 경우 전 세계 시장에서 미국, 프랑스 다음으로 독일은 큰 시장이다. 로레알은 독일에 생산공장을 갖고 있으며 물류와 고객서비스센터까지 운영하고 있다. (341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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