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슈티컬 브랜드란 의학적인 기능을 바탕으로 피부를 개선시켜 주는 제품으로 미에 대한 여성의 욕구 증가와 과학의 발달이 만난 21세기형 화장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문적인 피부관리를 받아 온 여성들에게 익숙한 제품이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90년대 중반부터 여성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으며, 뮤라드, 더말로지카, 키너레이즈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로 꼽힌다. 국내시장 역시 피부 맞춤 화장품에 대한 여성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지함, 차앤박, 고은세상 피부과 등 전문의가 개발한 화장품 출시가 증가되는 추세다.
이와 같은 기능성 화장품의 대중화 경향에 발맞춰 탄생된 스킨알엑스는 특정장소에만 판매되는 유통채널의 한계를 극복하고 나아가 해외 뷰티 사이트 등을 이용한 구매의 번거로움을 해소시킬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종합 쇼핑몰 SK디투디와 국내 최대의 의사 커뮤니티 메디 게이트, 업계 점유율 1위의 대표적인 해외 대행 쇼핑 사이트 위즈위드 운영을 통해 검증받은 SK디투디의 마케팅 노하우에도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탄탄한 인터넷 커뮤니티 구축으로 많은 회원수를 거느리고 있는 SK가 시작한 사업인 만큼 파급력 또한 대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전문 화장품 쇼핑몰의 고질적인 가격경쟁은 지양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부 처방 및 관리를 뜻하는 스킨알엑스는 우선적으로 50개 브랜드의 1000여 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25세부터 34세의 라이프 스타일을 가졌으며 해외 브랜드에 익숙한 트렌드 세대를 대상으로 삼고 병원, 스파, 헤어, 미디어를 이용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고은세상, 아름다운 나라, 차앤박 등 유명 피부과 병원은 물론 제니 하우스나 헬스 앤 슬림 등의 스파업체,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등 주요 타깃층에게 인지도 높은 업체들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을 계획이다.
스킨알엑스는 판매 이외에 전문의와 뷰티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1대 1 피부상담, 세계적인 라이센스 잡지 제휴, VIP고객 유명 스파 이용권 증정 이벤트 등을 기획하고 있다. (338호 7면)
- 정은숙 기자 freshj@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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