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기초 제품은 ‘스킨-로션-에센스-크림’ 등과 같이 평면적으로 구성되며, 피부 타입에 따라 평행적인 구색을 갖추고 있다.
이는 품목 수를 늘려 매출 증대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의 일면이기도 하다. 이와 달리 메리스떼는 독자적인 제품 가이드를 제시하며 통합적이고 입체적인 제품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1차적으로 총 11종이 출시된 상태이다.
클렌징 단계부터 제품의 효과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출시 초기의 리딩 품목은 ‘퍼스트 클래리파잉 세럼’이라고 한다.
자극없는 완벽한 클렌징 후에 곧바로 사용하는 ‘퍼스트 클래리파잉 세럼’은 세포를 운동시키고 에너지를 활성화시켜, 피부를 정상화시키고 다음 단계의 제품들이 피부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부스팅 세럼이다.
아이크림과 크림은 피부 타입, 계절, 시간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적은 품목수로도 높은 회전율을 보일 수 있는 효과와 사용감을 장담하고 있다.
제품의 외관 또한 미래 지향적이고 전문가적인 패키지로 진열대에서부터 타깃층의 눈길을 끌고 있어, 매장 방문 고객마다 호기심을 느끼고 체험을 희망하게 되며, 체험 후에는 대부분 구매를 고려하게 되는 제품으로 예견된다.
성분 및 기술
메리스떼는 코스메슈티컬 전용 브랜드답게 생명공학에 기초하고 있다. 주요 성분은 생명공학을 통하여 얻어낸 효모 추출물, ‘오타코이드’ 복합체이다.
‘오타코이드(Autacoid)’는 호르몬의 옛말로 ‘Auto+Cure’ 즉, 자연적으로 상처를 치유시키고 예방하는 물질로 인식되어 왔다. 최근 학계에서는 세포의 28일 피부 리듬을 되찾아주며, 총체적인 항 노화 효능을 보유한 물질로 보고되고 있다. 인체에 미량만이 존재하는 성분으로서 가격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상용화하기 어려운 고가의 물질이다.
효모 발효액에는 수많은 물질들이 섞여 있기 때문에 인체에 유익하고 안전한 물질만을 추출해 내기 위해서는 효모를 발효시킨 후에도 여러 차례의 정제 과정을 통하여 얻을 수 있다. 간혹 효모 발효액을 사용하는 제품이 고가로 유통되고 있으나, 국내외 전문가와의 공조를 통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문점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브랜드 운영전략
모든 구색 제품을 동원한 가격 할인으로 경쟁하는 매출 지향적 영업 행태는 업체와 전문점 간의 관계뿐 아니라, 브랜드의 수명까지 단축시키고 있다. 이에 반해 일부 성공 사례의 공통점은 시장 기회의 창출과 히트 상품 발굴이라는 키워드로 집약된다.
메리스떼는 꾸준한 현장 분석을 통하여 중기적인 제품 가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소위 ‘히트 상품’이 될 수 있는 고 품질, 고기능의 제품과 히트 상품을 서포트할 수 있는 제품 가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과 프레스티지 이미지를 보유한 매스티지(Masstige) 브랜드로서 소비자에게 궁극적 편익으로 ‘안티에이징(anti-aging)’을 설정했다. 주요 매장에서는 직원들이 컨설팅과 제품 체험을 카은슬링하며 착실히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2005 전문점 활성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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