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기획 프로그램화장품]왜 프로그램 제품인가 단기간 집중 사용 ‘즉효’

고기능 원료 농축… 바캉스 이후 집중관리 제격 피부 고민도 이제 ‘선택과 집중’으로 관리해주면 쉽게 털어낼 수 있다. 피부 관리실 혹은 미용실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에스테틱 또는 클리닉 서비스를 이제는 집에서도 손쉽게 만날 수 있다. 바로 다양한 홈케어용 프로그램 관리 제품들 덕분이다. 사실 모든 화장품이 미용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금방 효과를 확인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사용해야만 보다 아름다워진 자신을 확인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해 일반 화장품들은 개선보다는 방어에 주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보다 적극적인 투자로 단기간에 눈에 띄는 미용효과를 원하는 고객에겐 프로그램 관리 제품이 제격이다. 미백, 주름개선, 탄력강화, 영양공급, 보습 등의 효과를 표방하는 제품은 많다. 하지만 소비자마다 만족감은 천양지차다. 한 메이커 관계자는 “품질이 좋은 만큼 효과적인 사용이 뒤따라주지 못해 원하는 만큼의 개선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쉬움을 나타낸다. 이와 같은 소비자의 불만과 메이커의 고민이 만나 탄생한 화장품이 바로 프로그램 관리 제품이다. 적게는 4주(30일)에서 길게는 8주(60일) 간 집중적으로 사용했을 때 피부, 바디, 헤어 등 원하는 부위에 대한 문제점이 개선된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에게 확실한 만족을 안겨주는 만큼 가격도 고가로 형성돼 메이커나 판매점 입장에서도 제대로 판매하면 쏠쏠한 수익이 남는 제품이다. 서울 강남 주택가의 한 전문점주는 “고객들과 피부 고민에 대해 얘기하다 보면 자연히 프로그램 관리 제품을 추천하게 되고 고객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다”며 “품질만 뒷받침된다면 언제든 자신 있게 권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최근엔 애경산업 ‘지젤드롬’이나 한국코스모 ‘비오젬’과 같이 마사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집중 관리 제품이다 보니 전문적인 에스테틱 개념이 더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프로그램 관리 제품은 제대로만 알고 팔면 소비자, 전문점, 메이커 모두 만족할 수 있으면서 에스테틱 브랜드 시장 확대에도 기여하는 팔방미인인 셈이다. (348호 12면)

각 사별 프로그램 제품

회사명

제품명

제품 특징

태평양

아이오페 리제너레이션 프로그램

불균형한 피부 집중 케어 스페셜 프로그램(8주 사용)

아이오페 화이트젠-EX 프로그램

피부 투명도 높여 주는 미백 기능성 화장품(8주 사용)

미쟝센 헤어스페셜 앰풀

모발 수분 농축 앰풀, 마스크 포함 4종으로 구성

LG생활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