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대표 정운호·원안)가 세계적 투자회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Ltd.)로부터 거액의 외자를 유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페이스샵에 따르면 더페이스샵은 지난 7일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와 지분 투자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는 더페이스샵의 최대 지분을 확보, 1대주주로 부상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하지만 투자규모와 지분율에 대해선 양측간의 합의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의 회사 경원권 참여는 이사회를 통한 간접적인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경영진 구성은 기존 정운호 대표 체제로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더페이스샵은 이번 외자유치로 향후 중국,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세게적인 투자회사의 선진 마케팅 기법과 우수한 기술력 도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더페이스샵측 관계자는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의 투자를 계기로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자체 연구소를 세워 연구개발비의 투자를 늘리고 해외에 현지 지사를 설립하는 등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운호 대표는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와 우호적인 파트너쉽을 맺어 기쁘다”며 “더페이스샵이 전 세계에 뿌리를 내린 종합 화장품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459호 32면) 더페이스샵코리아 www.thefacesh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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