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사진 장준식 청장)은 지난 22일 관내 약사감시 대상업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업계의 자율책임을 위해 업체 스스로 점검을 실시, 그 결과와 문제점을 보고하는 자율점검제(Self-Audit)를 6월 30일까지 1개월 연장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처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한 업소와 영업실적이 없는 관계로 제출하지 않은 수입자에 대한 상반기 보고를 6월 1일에서 30일까지 1개월간 연장 실시해 연장 실시 이후 참여하는 업소는 7월 이후 정기약사감시를 우선적으로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인터넷을 통한 자율점검 보고는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며 지난 2월 6일 이에 따른 민원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미 지난 4월 상반기 보고시 서울과 강원도 경기북부의 화장품·의약품 등 제조업소 및 수입자 800여 업소가 참여했다. 서울식약청 관계자는 “서면제출방식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상의 보고방식을 처음 시도한 결과, 업소의 준비기간 부족 및 접근방식의 생소함으로 인해 전년도에 비해 다소 참여율이 낮았다”고 자체 평가했다. 인터넷 자율점검제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식약청 홈페이지의 ‘자율점검센터’(www.kfda.go.kr/self_audit/s_index.html)를 통해 볼 수 있다.(284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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