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를 위한 브랜드 엔프라니(대표 김해관)는 뷰티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컨셉몰 ‘엔프라니 애비뉴’를 오픈함으로써 기존의 컨셉몰의 차원을 한 단계 높였다.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맞은 편 건물을 리모델링한 컨셉몰 엔프라니 애비뉴는 지하 1층~지상2층 규모이며, 지상 1층은 이미지 센터, 지상 2층은 에스테틱 센터, 지하 1층은 트레이닝 센터로 구성됐다. 전체적인 디스플레이는 엔프라니 BI의 이미지에 맞추어 블랙과 화이트, 샴페인 골드 색깔을 중심으로 꾸며졌으며, 심플하고 엘리건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층별 구성을 살펴 보면, 이미지 센터는 새로운 문화인을 발굴해나가는 문화의 장이며, 동시에 여성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의 공간이다. 엔프라니 애비뉴는 ‘이달의 실험 문화인’을 선정하여 직접 전시,공연 등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이밖에도 ‘6 mn 열린 lesson’, ‘열린 테마 강좌’, ‘스페셜 열린강좌’ 등이 펼쳐진다. 2층 에스테틱센터에서는 멤버십 수준의 피부관리와 정확한 피부나이 진단에 따른 케어를 받을 수 있다.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메이크업 스쿨과 테마스쿨이 1개월 과정씩 운영하며, 전문점주를 대상으로 한 EMC 프로그램도 3개월 단위로 운영한다. 특히, 엔프라니 멤버십 클럽의 약자인 EMC 프로그램은 (사)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무료 프로그램으로서, 화장품 산업경쟁력강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엔프라니 기업의지를 엿볼 수 있다. 테마스쿨은 스트레칭, 아로마, 와인스쿨 등 젊은 여성들의 문화코드에 맞춘 다양한 주제로 진행을 한다. 비판매 센터인 엔프라니는 이번 복합뷰티센터를 타 업체들이 운영하고 있는 제품전시나 스킨케어 위주의 정적인 이미지 센터가 아닌, 뷰티와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20대를 위한 역동적인 공간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자신에 대한 투자가 확실하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욕구가 가장 왕성한 25~35세 여성들이 자유스럽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엔프라니안(enpranian)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취지이다. (330호 34면 기사) www.enpra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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