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이 일본 시세이도 메디컬사의 토털 스킨 케어제품을 국내 독점으로 판매한다. 이를 위해 대원제약은 시세이도사업부를 출범하고 독자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원제약이 시세이도 메디컬과 전략적 제휴를 한 이유로는 “치료제 메이커로서 제약업계에서는 익히 알려져 있어 의약분업 시대를 맞이해 약국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런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채널 확대로 인해 약국뿐만 아니라 화장품 전문점과 피부과에도 시세이도 메디컬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해 폭넓은 시장 전개를 해 나가면서 대원제약의 인지도 역시 높여 나가려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시세이도 메디컬은 임상시험을 거친 유효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기존 제품이 단순히 씻거나 바르는 등 피부에 직접 적용하는 1차적 방법만을 사용한 반면 시세이도 메디컬 제품은 스킨 케어의 사용과 함께 각 영역별로 구성되어 있는 의약품을 같이 사용함으로써 더욱 뛰어난 효과를 볼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문제성 피부 개선 및 피부미용에 있어 해당 영역제품의 사용으로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그동안 각종 피부 트러블로 고민을 해왔던 고객에게 유용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130년의 전통을 가진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시세이도는 화장품 사업 외 ‘아름다움과 건강’에 관련된 모든 분야에 걸쳐 사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그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시세이도 메디컬은 1987년 의약품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피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약품뿐만 아니라, 일반 피부를 위한 화장품 그리고 최근 늘어나는 민감성 피부질환을 위한 화장품과 의약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1958년에 설립되어 43년간 ‘인간존중의 경영’, ‘신용본위의 기업’, ‘인류건강의 실현’이라는 경영 이념 아래 ‘순수 치료의약품 전문회사’라는 한길만을 걸어온 제약회사다. (306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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