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이 지난 8일자로 단행한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과 함께 9,10 양일간 전국지점장 워크숍<사진>을 실시하며 시판 사업부문의 재도약 및 현장 밀착 경영을 통한 방판, 직판 부분의 지속적인 발전체제 구축을 위한 조직정비와 쇄신작업을 벌여 주목되고 있다. ‘전국지점장 워크숍, GO! 2005’라는 타이틀로 한국화장품 본사 지하강당에서 ‘Active’,‘Speed’,‘Responsibility’의 모토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순발력과 융통성 있는 조직으로서의 변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열렸다. 한국화장품 김두환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택과 집중’은 21C 현대경영의 키워드이면서 실질적인 기업의 매출을 창출하는 개별 브랜드가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이라며 “이는 동시에 조직원 개개인에게도 적용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인복 상무는 ‘지점장의 역할 및 하반기 계획’에 대한 발표에서 4개 지점에서 20개 지점 체계로의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언급하면서 “이번 조직개편은 한국화장품 창사이래 유례가 없는 지점 운영시스템의 대혁신”이라며 “이를 토대로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목표관리, 영업인력의 현장 전진배치와 고객 접점관리 강화를 통한 밀착영업을 실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의 마케팅전략팀을 시판마케팅팀으로 명칭을 변경, 시판지원팀으로 개편된 기존 시판기획팀과 함께 시판사업본부 산하에 두면서 마케팅-영업부문의 밀착을 통한 시판사업부문의 영업력 강화와 시장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의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김기현 홍보팀장은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원년’을 선포하며 변화와 개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이미 대내외적으로 공표한 바 있으며, 이번 조직개편 전진대회는 실제 ‘제2의 창업’ 작업을 현실화함과 동시에 변화와 개혁의 의지를 새롭게 상기키기고 공유하는 실천프로그램의 하나”라고 밝혔다.(296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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