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든 남자 컬러로션’이 반지의 제왕 안정환과 살인미소 김재원을 모델로 한 CF를 선보여 화제다. 소망화장품에서 출시한 컬러로션은 칙칙하고 어두운 피부색을 건강하고 화사하게 표현해주며 잡티, 여드름 등의 남자의 티를 감춰 자신감 있고 완벽한 남자 피부로 가꿔주는 신개념 남성 제품이다. 이번 CF에서는 멋진 남자에 대한 남자의 질투를 소재로 한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해 보이고 있다. 이번 CF는 스포츠센터 복도에서 세기의 두 꽃미남이 마주치는 것으로 시작한다. 웃통을 벗은 멋진 몸매에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는 김재원이 안정환을 보는 순간 흠칫 놀란다. 축구선수는 피부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상식을 깨뜨린 안정환의 투명한 피부 때문이다. ‘피부가 장난이 아닌데’ 김재원의 질투어린 모습에 안정환이 자신만만한 미소를 보낸다. ‘로션하나 발랐을 뿐인데’ 두 꽃미남은 ‘만나서 영광’이라는 인사로 첫 대면식을 가졌고, 촬영 내내 서로 질투하고 잘난척(?)하는 연기를 재미있게 연기해 주었는데, 안정환은 런닝셔츠를 입고 김재원은 웃통을 모두 벗은 상태에서 촬영해 두 사람이 대비됐다. 촬영은 지난 15일 일산의 CF 세트장인 아트하우스에서 이루어졌으며, 촬영이 끝난 새벽 2시까지 사인을 받고자 밖에서 줄지어 있어 두 스타의 인기를 보여줬다. 안정환에 대한 지극한 내조로 유명한 이혜원은 촬영날에도 시원한 수박화채를 만들어 와 안정환과 스텝들을 챙겨주는 등 부러움을 샀다.(296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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