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네트워크 타오’의 체인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22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타오는 7월 말 이슈미용실(강남구 청담동), 지앤미 미용실(수원)의 신규가입을 비롯해 8,9월의 가입예약 접수만 해도 20여 미용실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10월에 출범한 타오는 그동안의 체인본부로서의 가맹사업보다는 3차에 걸친 시스템의 정비와 보완으로 타오의 가맹점에 제공되는 교육 프로그램, 경영컨설팅, 입점 교육, 매뉴얼 교육 등의 지속적인 제공으로 기존 가맹점의 영업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8월부터 시작되는 타오의 본격적인 가맹활동은 현재 과도기를 겪고 있는 국내 미용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어 진다. 타오의 차별화된 프랜차이즈 활동 중 미용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체계적인 시스템 말고도 기존의 상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에 있다. 또하나는 일반적인 프랜차이즈의 가입조건보다 휠씬 더 저렴한 비용으로 알찬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데 있다. 특히 지난 8월 5일에는 제1차 미용경영 세미나를 시작으로 매월 1회(첫째주 월요일 오후 2시, 교육장: 봅스 인터내셔날 별관)에 걸쳐 살롱 인사관리, 직원 수급방안, 고객관리, 살롱 마케팅 전략 등의 미용실 원장들을 위한 전문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미랑컬 역삼점의 박윤선 원장은 “타오와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이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실제적인 직원관리에서 고객 관리까지에 대한 체계적인 마케팅에 놀랐다”고 말했다.(296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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