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의 체험마케팅이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마케팅클럽 주최로 지난 6월28일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린 ‘제4회 한경마케팅대회 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브랜드전략상을 수상했다. 1994년 처음 출시된 라네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의 욕구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과 새로운 상품출시로 패션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태평양의 대표 브랜드다. 체험마케팅을 통한 고객분석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상품개발, 세계적 수준의 R&D 기술력, 고객 감동형 마케팅을 바탕으로 지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매출액 1,000억원을 넘었다. 태평양은 체험 마케팅 연구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슈미츠 교수와 2001년 3월부터 사내 워크숍 및 소비자 조사 등의 공동 연구를 실시해 라네즈 주 타깃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했다. 이러한 여성들이 선호하는 체험제공 방법들에 대한 통합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수단들을 만들어 나가는 작업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좋은 체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의 총체적 이미지 다지기 작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 ‘Happy’라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도출해낸 라네즈는 나이에 상관없이 25세, 즉 이오공감(二五共感) 세대가 느끼는 감정과 스타일을 즐기는 젊은 마인드의 여성을 타깃으로 새롭게 태어났다.(290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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