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업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각 대학의 뷰티관련 강좌에서 관련 분야의 비중이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2002년도 가을 학기를 앞두고 각 대학에서는 신규과정 개설 및 교수 충원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성신여대 사회교육원은 ‘피부·비만관리 최고경영자과정 및 전문가과정"을 신설하고 오는 8월1일부터 24일까지 1기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두 과정 모두 2학기 1년제 30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최고경영자과정은 피부·비만관리실 경영자 또는 3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입학자격이 주어지고 전문가과정은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게 된다. 최고경영자과정은 스위스 아코스 코스메틱 및 중국 연변의대 중의학부와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동·서양의 기술을 접목한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서울보건대학 미용예술과에서는 피부관리 분야의 교수를 새로 초빙한다. 이는 결원에 대한 보충이 아닌 교수진 확충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조치로 향후 피부관리 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교육을 펼치기 위함이다. 또한 피부관리가 21세기 신직종으로서 주목 받게 되면서 이런 시류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응모자격은 미용예술과의 경우 학사학위 소지자도 가능하다. 서류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289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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