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프라니(대표 김해관)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한경 마케팅 대회’에서 마케팅 전략상을 수상한다. 이는 지난 5월22일에 있었던 한국능률협회 주관의 대한민국 마케팅 대상 화장품 부문 명품상 수상에 이어 본격적인 화장품산업 진출(모기업 제일제당으로부터 분사) 1년 만에 엔프라니가 일궈낸 차별화 마케팅의 쾌거다. 올해로 4회째인 한경 마케팅 대회는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응모자들 중 소비자 기여도, 시장리더십, 경영성과 등을 기준으로 일차 서류심사를 마친 후 네티즌들의 투표를 거쳐 수상 후보자들 가운데 수상명단을 확정했다. ‘브랜드는 생명이다’라는 마케팅 철학으로 고품격 명품 브랜드를 추구하는 엔프라니 마케팅의 성공요인은 타깃 세분화를 통한 철저한 차별화에 있다. 엔프라니는 화장품산업에서 통용되는 보편적인 인식과 상품화 관행에서 벗어나 ‘27살’이란 단일 연령 타깃 세분화로 27세를 전후한 많은 여성들에게 엔프라니의 고품격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경 마케팅 대회 사례발표 및 시상식은 오는 28일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개최된다. (288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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