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셀퓨어 브랜드에서 지난달 16일 압구정동 씨네시티 극장 1개관을 통째로 대관해 셀퓨어의 타깃층이 관심있어 하는 엄정화, 감우성 주연의 ‘결혼은 미친짓이다’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했다. 일반적으로는 모니터 고객이나 자사 제품을 사용하거나 구매한 고객만을 상대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셀퓨어에서는 제품을 사용하거나 구매하는 고객은 물론, 셀퓨어를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느꼈던 고객, 셀퓨어 브랜드에 대해 문의를 했던 고객, 그리고 셀퓨어 이벤트에 단 한번이라도 참가한 경험이 있는 고객 등 셀퓨어와 한번이라도 인연을 맺은 경험이 있는 고객들은 제품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초청됐다. 또한 입장과 동시에 셀퓨어 기능성 제품 샘플을 제공하고 영화가 끝난 후에는 약 100만원 상당의 정품을 추첨을 통해 나눠주기도 했다. 이번 이벤트에 초대된 이보련씨(32)는 “이런 행사를 통해 셀퓨어가 그냥 단순한 화장품 브랜드가 아닌 생활 속의 한 부분이 된 것 같은 친근감이 든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셀퓨어를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셀퓨어 브랜드매니저 박민영 대리는 “단순한 공짜 영화 한편이긴 하지만 그 대상 선정에서부터 참가한 고객들의 마음까지 챙겨주는 섬세한 배려로 단순한 화장품 브랜드가 아닌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안에서 살아 숨쉬는 브랜드로서 기억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287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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