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코리아(대표이사 회장 이재희)가 20대 초반 여성을 타깃으로 새롭게 시장에 내놓은 샤워제품 커레스가 커레스만의 독특한 향기가 담긴 CF를 제작하고 새로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상쾌한 아로마 향기샤워의 느낌을 가장 적절하게 전달할 모델로 선택된 주인공은 최근 5집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중인 그룹 SES. 커레스의 타깃 연령 및 브랜드 이미지와 일치한다는 평을 얻어 모델로 발탁된 SES 각 멤버들에게는 커레스 3가지 제품의 특징과 이미지가 각각 부여됐다. 블루(바다의 고요)는 유니섹스와 쿨한 이미지가 어울리는 바다에게, 핑크(마음의 정원)는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이미지의 유진에게, 그리고 옐로(찬란한 매혹)는 발랄하고 상큼한 느낌과 잘 어울리는 슈에게 주어졌다. 광고 역시 이들 이미지에 맞는 3편으로 각각 제작됐다. 해외, 국내 로케 및 세트장 촬영으로 이어지는 1주일간의 강행군을 통해 SES는 처음으로 개인으로 CF에 출연하며 3가지 제품에 맞는 제품컨셉을 잘 살려냈다. 프레시한 레몬걸 슈는 수십 박스의 레몬으로 구성된 레몬밭에서 밝고 가벼운 레몬빛 톱을 입고 레몬과 같은 밝고 프레시한 느낌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둬 촬영을 진행했다. 로맨틱한 로즈걸 유진은 장미밭으로 구성된 세트장에서 낭만적인 모습으로 아로마 향기에 취한 장면을 연출했다. 유니섹스한 쿨걸 바다는 블루제품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이국적인 남국의 해변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그림을 재연해냈다.(284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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