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패션계 및 화장품업계의 화제 속에 런칭된 국내 최초의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인 ‘앙드레 김’의 출발이 순조롭다. ‘앙드레 김’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는 패션코스메틱은 최근 런칭 한달 동안의 매출이 8억 5천만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또 이런 성장세를 토대로 올해 매출 목표 1백억원 달성은 무난한 것으로 예상했다. 런칭 당시 5백여개의 거래 전문점을 확보한 ‘앙드레 김’ 브랜드는 현재 거래 전문점수가 1천여개에 달하며 향후 타 유통채널에 비해 보다 강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코스메틱은 ‘앙드레 김’ 브랜드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일련의 마케팅 과정으로 판촉물에 있어서도 백화점 유통에 맞먹는 아이템을 진행하고 있다. 판촉물에 있어서는 고급 머플러, 보석상자, 고급가방 등을 제공해 소비자에게 ‘앙드레 김’ 브랜드의 가치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패션코스메틱은 기초 8종 15품목과 색조 11종 31품목, 향수 1종 2품목(올해 말 기준)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패션코스메틱은 ‘앙드레 김’ 브랜드의 안정적인 매출이 지속된다면 올해 상반기 중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디자이너 ‘앙드레 김’도 자신의 브랜드로 런칭된 화장품에 대해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국내 최초의 명품 디자이너 코스메틱 브랜드의 경쟁력을 다져나갈 것으로 보인다.(269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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