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대표이사 안용찬)의 ‘리앙뜨’는 2002년 새 모델로 올해 최고의 남녀 스타인 조인성과 장나라 두 사람과 전격 계약했다고 밝혔다. 애경산업의 헤어 브랜드인 리앙뜨에서 올해 전략품목으로 샴푸를 선택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 아래 기존 박지윤의 후속모델로 81년생 동갑내기인 조인성·장나라 커플을 선택한 것이다. 두 사람 모두 1년 가전속에 조인성 2억1천만원, 장나라 1억6천만원이다. 리앙뜨 샴푸 새 모델로 계약한 조인성·장나라의 첫 CF는 2월 중에 TV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인성은 송승헌, 유지태에 이은 리앙뜨 3대 남자모델이 되었으며, 장나라는 이의정, 황인영, 김태연, 박지윤에 이어 5대 모델로 바통을 이어받아 이달부터 리앙뜨샴푸 CF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리앙뜨샴푸 역대 모델은 1대 송승헌·이의정, 2대 황인영, 3대 유지태·김태연, 4대 박지윤 등으로 이어져 왔으며 5대 모델로 올 최대의 CF스타인 조인성·장나라 커플을 한꺼번에 캐스팅했다. 탤런트 조인성과 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는 네티즌들이 점친 올 해 CF 남녀 최고 스타들이다. 광고전문 인터넷방송국 NGTV가 최근 ‘올해 CF에 가장 많이 출연할 것 같은 연예인’을 물어본 결과 조인성은 40.5%에 해당하는 1천656명으로부터 클릭을 받아 남자 연예인 가운데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조인성은 인기도 조사 전문사이트 VIP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올해 CF대왕 후보로 꼽힌 바 있다. 여자 연예인 가운데서는 장나라가 1천280명(31.1%)의 지지로 1위에 올랐다. 또한 조인성과 장나라는 지난 연말 NGTV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2001 CF계 남녀 신인왕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두 사람 모두 MBC TV 청춘시트콤 ‘뉴논스톱’에 출연 중인데 지난 연말 실시된 ‘MBC 2001 방송연예대상’에서 조인성은 시트콤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장나라는 진행자 부문(뮤직캠프 MC)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269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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