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월8일 릿츠칼튼 호텔에서 제4회 이선규 약학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주관으로 매년 거행되고 있는 이선규 약학상 수상식은 동성제약의 창업주인 이선규 회장의 취지를 담아 국내 약업계 발전과 연구 지원을 목적으로 제정된 상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버드나무 추출물에서 얻은 천연 아스피린인 ‘아사릭스’를 개발한 독일의 우베슈네 박사가 학술상 본상을 수여했다. 우네슈네 박사는 독일 뭔헨대학를 졸업하고 독일 유수의 제약회사에서 연구해온 약학박사다. 학술상에는 충북대학교 김학성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특별상에는 덕성여자대학교 문애리 교수가 선정됐다. 이번 이선규 약학상 시상식은 그동안 국내 약업계 발전에 기여한 국내인을 수상자로 선정하던 기준에서 그 범위를 확대해 외국인에게 수상함으로써 시상식의 의미를 국제적으로까지 확대해 화제가 됐다. 따라서 이번 우베슈네 박사의 수상으로 이선규 약학상 시상식을 해외에 까지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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