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아카데미(대표이사 최동규)는 지난달 25일 베트남의 "모델라인"이라는 현지 법인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호치민시에 1호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은 국내 학원업계 최초의 라이센스 계약으로 그동안 도도아카데미가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 명성을 로열티를 받고 수출하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향후 2년간 도도아카데미의 각종 경영 노하우를 전달받고 개원하게 될 모델라인은 호치민시 2개소, 하노이시 2개소 등 총 4곳이다. 베트남 현지 모델라인 측은 이번 개점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호치민시 Caravel 호텔에서 대규모로 개원 기념 축하 이벤트를열었다. 1부 패션쇼와 2부 환타지 메이크업쇼 및 바디페인팅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의 내노라 하는 메이크업 및 패션 관계자는 물론 호치민시 유력 인사가 대거 참석해 화제가 됐다. 도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에 대해 "로얄티 수입은 물론, 계약 기간동안 진행될 전문 인력과 제품 수출을 통한 외화 획득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된다"라며 "도도아카데미의 해외 진출 마스터 플랜에 청신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 이처럼 도도아카데미의 베트남 진출은 공산국가의 이미지를 벗고 개발 도상국으로의 비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베트남의 상황과 함께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불고 있는 한국 톱스타들의 진출 등 당분간 "한국 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중국 베이징에 이어 베트남 진출을 성공한 도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숙원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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